[차한잔] 산부인과 양수검사에서 성 염색체 이상관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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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4 12:13:44 (211.*.*.205)
임신 17주차라 양수검사를 했습니다.
요즘은 그날 오전에 검사하면 오후 5시쯤 1차검사결과를 알려주더라고요.
양수검사는 1차와 2차가 있는데,
1차는 형광정량법이라고 해서 주요5개 염색체(13,18,21,X,Y)를 빠르게 보는 거고
(그날 결과를 알려줍니다)
2차는 배양을 통해서 정밀하게 보고 확진을 내려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2~3주가 걸린답니다)
문제는...
저희가 총 다섯개 중(13,18,21,X,Y) 중에 앞의 세개(13,18,21번 염색체)는 이상이 없다는 확정을 받았는데
뒤에 두 개(X,Y)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1차 때 이상이 있다, 혹은 이상이 없다 이야기를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양수검사 2차 (배양법)를 통해 확진해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기다림이 3주랍니다 ㅜㅠㅠㅠ
성염색체 이상이 있다면 여아의 경우는 터너증후군, 남아의 경우는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고 하던데..
1차로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상이 있다거나, 이상이 없다거나 확정적인 소식을 듣는데..
저희처럼 시간이 필요하다.. 정밀한 확인이 필요하다.. 라고 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혹시 유사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실까해서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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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저희 둘째때인가 셋째때 유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선 '최악의 경우 그럴 수도 있다'강조하며(아마 기형아쪽을 이야기했던것 같습니다) 기다려보자 했는데 차후 검사때는 다행히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지금 아주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