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처진 현관문 자가 수리했습니다.
9
2060
2020-10-24 18:20:29
얼마전부터 현관문을 열때마다 끼이익 하다가 덜컹하고 주저 앉으면서 열리는 소리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유투브를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고치는 방법이 나와있더군요.
https://youtu.be/yQ6QeWR5nqg
부품만 있으면 난이도 1짜리 공사입니다.
부품가격도 싼편입니다. 동네 철물점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귀찮아서 다나와 검색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링크한 유툽 동영상에선 베어링 교환은 안하고 주저않은 베어링 단차만큼 와셔를 끼워서 높이를 맞추는데 혹시나 몰라 베어링까지 같이 주문했습니다. 같은 샾에서 주문하면 배송비 하나를 아낄수 있어 둘다 팔고 있는곳에서 주문했네요.
부품이 와서 문짝을 뜯어보니 베어링의 볼이 완전히 깨져 주져앉아있더군요. 베어링을 교체하니 굳이 와셔를 끼울필요없이 높이가 잘맞습니다. 위쪽도 굳이 축을 갈필요는 없는데 기왕 산거라 갈아줬습니다. 걸린 시간은 10분도 안걸린것 같고 문짝들어서 빼고 넣을때만 아주 살짝 어려운 것 빼고 나머지는 쉽습니다. 문 삐걱 거리면 함 해보셔요.
12
Comments
2020-10-24 18:53:07
오호 하나 배웁니다. 저는 문을 교체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줄 알았네요
2020-10-24 22:30:32
올려주신글 보고 주문했는데...댓글보니 어째 헬게이트 열리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
글쓰기 |
이걸 아시는 분이니 10분이지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 냅니다. 괜히 시작했다가 일만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