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늘 자전거라이딩 하면서 황당한일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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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6:10:30
일요일,
간만에 라이딩했더니
몸이 가벼워지는거 같고 좋아서
오늘도 오전에 헬멧에 바람막이 마스크, 선글라스
타이즈에 반바지 입고 가볍게 라이딩하러 갔다 왔습니다..
사릉지나 왕숙천 자전거도로로 들어서는데..
앞에서 열심히 페들링하는 MTB 라이더가 보입니다..
오늘은 저 라이더나 거리두고 속도 따라가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페달링...
어느정도 가다가 앞에 라이더가 쉬길래 추월하면서
언뜻 보니,
헐.. 머리 희끗하신 어르신..
첫번째 황당함..
어른신도 못따라가는 저질 몸뚱아리에 대한 자괴감에 잠시 멍때리며 가는데..
어르신에게 추월당함..
두번째 황당하면서 자괴감..
열심히 쫒아가다가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너무 잘 올라가심..
가만 보니, 어르신 MTB가 전기자전거
세번째 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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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요즘 아침에 출발할땐 좀 쌀쌀한데,
조금 달리면 땀도 나고..
또, 단풍나무들이 이뻐서 풍경구경하기도 참 좋네요...
더 춥기전에 운동들 하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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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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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사기당함
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