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나이드니 보람찬 휴일에 대한 압박감이 좀 줄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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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5:04:59
빨간날이 되면 미리 선택해둔 영화를
보거나 특정 행동들을 계획했던 스타일인데
40대가 넘어가면서 슬슬 무계획에 의한
의미없는 시간으로 때우고 있네요
정말 싫어하던 방식이었는데 이젠 이게
익숙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뭐랄까.. 하나씩 내려놓는 느낌이랄까..
여전히 영화, 음악, 게임 등 취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들마저 어느순간
시들해 질까봐 살짝 걱정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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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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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게임 같이 뭔가 재미있는거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멍때리기 만한 휴식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