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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연복 족배기에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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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9:51:33


어제 족발 포장해와서 먹고 남은 것으로 이연복 셰프의 족배기를 해봤습니다.
수미네반찬가게 때 나온 건데 먹고 남은 냉장고의 족발을 처리하는 요리더군요.
파 마늘을 뚝배기에 기름을 넣고 달달 볶으면서 청양고추와 배추등을 넣고 끓이면서 간장 과 굴소스로 간을하고 남은 족발을 넣고 끓인 후 참기름을 넣으면 끝입니다.
간단한데 시원하고 맛있네요.
결국은 어제 먹다남은 산사춘꺼내서 아내와 한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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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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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1 22:05:34

첨보는 요린데 맛이 궁금해지네요.

WR
2021-03-01 22:11:09

이연복 셰프는 '사천족배기'라고 일름짓더군요. 사천식 족발탕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으실 겁니다. 시원하면서 매콤한 맛이 소주 한병은 그냥 비울 것 같습니다.

2021-03-01 23:36:33

배추김치를 매일 먹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우리가 배추를 제일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한국에서 배추를 김치 이외의 레시피로 먹는 것은 (된장)배춧국, 배추전 정도밖에 없지요.

 

진짜 배추를 각종 요리에 넣어 자주 먹는 것은 중국이죠. 지금 우리가 먹는 통통한 결구형 배추도

중국에서 들어온 배추가 원형이구요, 이름부터가 중국에서 바이차이[백채(白菜)]에서 유래.

 

우리가 된장없이 국물요리에 배추 먹는 것이 정작 일본요리인 샤부샤부나 나베 정도인데,

배추가 맑은국에 쓰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이연복 셰프는 예전 다른 요리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얼갈이배추로 탕면 만들고, 배추로 이런저런

요리 많이 선보였지요. 중국 가면 국물요리부터, 각종 볶음요리에 배추 정말 많이 먹어요.

WR
2021-03-02 07:26:10

배추가 들어가니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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