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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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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채굴'은 무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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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11:43:02

전 아직도 '채굴'이 어떤 의미인지, 채굴을 하면 왜 암호화폐가 생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당연히 광산에서 실물을 채굴하는 것은 아닐테고, 내 컴퓨터가 뭔가를 하는 것에 대해 왜 돈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정을 해보면...

 

1. 채굴이 무의미하지 않고 뭔가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 내 PC의 자원이 누군가를 위한 '작업'을 하는 것이죠. 어떤 슈퍼컴퓨터의 일부가 되어 연구개발에 동원된다던지... 식으로 말이죠. 어쩌면 우주선을 날리거나 최첨단 물리학연구에 내 PC가 동원되고 있을지도 모르죠.

 

2. 아니면...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위한 '암호화'에 기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수의 PC들이 블록체인을 형성해서 안정성이 높다고 암호화폐의 장점을 설명하는데요, 만일 내 PC가 암호화폐의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면, 당연히 댓가를 받아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은행원, 경비원 급여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3. 생산성은 쥐뿔! 암호화폐 소유자들의 내부 이익을 높이기 위한 미끼일 뿐!

님의 서명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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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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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13:44:29

긍정론자들은 화폐가치가 있다고 하는데
특정인 몇마디에 폭등폭락 하는 게
화폐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5
2021-03-02 11:38:59

 저도 지금 회사에서 DP 중인데 회사에서 나한테 왜 돈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3
Updated at 2021-03-02 11:40:28

무익하지요.

채굴이라고 표현하는것도 물타기 느낌이 있고.......


애초에 거래되는 코인들은 블록체인 시스템의 부산물일 뿐더러

현찰로 환전해주는 거래소가 없다면 이걸로 뭘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요.


코인들이 진짜가 되려면 거래소가 없어도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만.......그게 가능할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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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11:40:59

무익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극소수에게 말고 나머지에게는 유해하다고 생각할 뿐...

2021-03-02 11:42:12

어설픈 지식으로는, (2)입니다.

암호화폐의 거래를 인증하는 복잡한 수학 계산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서 새로운 암호화폐를 [보상]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2021-03-02 12:00:24

그 수학계산이 무의미한 연산이고   현실세계에  도움이 안되는 연산입니다.

 

즉 결과물은 있지만  과정에서 전기만 들어가고   현실에 도움되는 생산품은 없습니다.

WR
1
Updated at 2021-03-02 12:03:09

해킹방지, 전산자료의 안정성, 개인정보 보안... 같은 것들도 실물의 생산품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져본 의문입니다.

 

물론 그렇게 만들어진 '가치'를 두고 벌어지는 투기에는 반대합니다.

2
2021-03-02 12:04:21

네 그건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관련 생상활동 중 관리 활동이고요

 

가상화페는 ㅎㅎㅎ

현실세계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자원 소모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정의는

네덜란드의 튜울립 열풍과 동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말은  튜울립 열품의 결말은  잘 아시죠 ㅎㅎㅎ

2021-03-03 10:42:25

다들 튤립노래 부를때 사서 큰 수익봤는데 간만에 튤립 소리 들으니 반갑네요ㅎ

2021-03-02 11:42:36

  | https://www.google.com/…

 

검색만 해보셔도 나옵니다..

공익하지는 않지만 암호화폐쪽에 한해서는 유익한 일이긴 합니다

WR
Updated at 2021-03-02 11:50:48

대충 그렇게 감을 잡고 있었는데, 간단한 설명으로 대충(응?) 이해되네요.

만일 가상화폐, 암호화폐가 주류화폐가 된다면... 공익적일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21-03-02 11:50:55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 비례하여
복잡한 연산과정을 통한 비트코인 얻는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떠한 유튜버들은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묶음을 설치해서
투자비용 대비 채굴 이익을 설명하는 영상도 있던데,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아니더라도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에 내장 된 그래픽카드만으로도
1 비트코인을 채굴하기만 하면
현금 5천만원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비트코인이 낙낙하고 있지만,
그래도 천만원 이상은 하지 않을까요?
위에 적은 5천만원이라 함은
1비트코인 당 5천만원일 시점에 해당하는 의미입니다

WR
2021-03-02 11:59:04

적절한 예시는 아니겠지만...

 

화성으로 우주선을 보내기 위해 1000억원짜리 슈퍼컴퓨터가 필요한데, 

100만원짜리 일반용 컴퓨터 1만개를 엮으면 그 일을 해낼수 있다면....  

여기에 참여한 1만개의 PC사용자들에게 100억을 나눠준다면, 1/10 비용으로 같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5000대의 PC로 같은 일을 해내면 각 PC들이 받는 수익은 두배로 늘어날수도 있을테고요. 

혼자 할수 있다면 혼자 100억을 벌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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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1:51:47

채굴의 의미? 효용?이 무엇이냐는 둘째치고 채굴에 소요되는 자원, 작게는 그래픽카드나 채굴전용장비(반도체가 잔뜩 들어간) 비용 크게는 전력소비, 의 소비가 적절한지 여부는 항상 의문입니다

WR
2021-03-02 11:54:50

1+2+3x4*2x3/4x2542983-3.1415.... 처럼 의미없는 계산을 많이 하는 댓가로 가상화폐를 채굴한다면 의미없겠지만, 은행의 고성능 슈퍼컴퓨터가 하는 일의 작은 부분을 서로 나누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채굴PC의 전기 사용은 의미가 없다고만 볼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해당하는 연산만큼 어떤 슈퍼컴퓨터라도 전기 써가면서 해야 할 일일수도 있으니까요. 

3
2021-03-02 12:18:36

의미없는 계산을 하는게 맞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10분마다 새로운 블럭이 형성되는데 최근 채굴결과를 기반으로 난이도가 상향되는 구조입니다.

좋게 표현하자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강화된다..고 볼 수 있겠지만

국가화폐는 당연히 관리주체가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보안성을 강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해당하는 연산만큼" 연산을 하는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개인이 은행가서 통장 하나 만들때마다 슈퍼컴퓨터가 전력으로 달라붙어서 계산을 하는 꼴입니다.

WR
2021-03-02 12:21:31

아하. 이해했습니다. ^^

3
2021-03-02 11:57:19

암호화폐 라는게 블럭체인 개념을 기반으로 합니다. 다중확인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시중에 나와있는 암호화폐를 보면 채굴 없이 그냥 뿌려서 잘 굴러가는것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블럭체인 개념을 사용하기 위해서 굳이 채굴이란 행위를 할 필요가 없는거죠.

채굴이란 인간들에게 화폐란 개념을 심어주기 위한 행위일 뿐이죠.

쓸때없는 전기소비로 화석연료가 소비되는점, 이란 정전등에서 볼 수 있듯이 수많은 환자들의 목숨을 위협 할 수 있느점등을 보면은 전 무익하다 봅니다.

2021-03-02 11:59:00

내가 삽을 가지고...열심히 땅판다고....뭐 그게 의미있는게 아니죠...

하지만...금광 채굴업자가 제대로 땅파면....노다지.......


뭐...이런 개념,,아닐까요?

1
2021-03-02 11:59:24

상식적으로 경제는 제로섬입니다. 

내가 뭔가 득(이익, 수입)을 보면 누군가 손해(손실, 지출)를 보겠죠. 

그렇게 비트코인으로 일확천금을 누군가 그만큼 망하는게 아닌가 하는 오지랖 생각이 들어서 안 뛰어들어요. 

 

1
2021-03-02 12:07:26

블록 체인은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개의 블록으로 나눠서 체인형식으로 연결한다는 의미이고

블록은 암호화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블록이 생성될때마다 암호화를 해야합니다.

이것을 일반 유저에게 맡기고 암호화를 가장 빠르게 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주게 됩니다.

(보상을 안주면 암호화를 안하니까요)

 

암호화 화폐는 고객거래목록(원장)을 해킹 방지를 위해 블록 체인 기술을 도입하였고

블록 체인 암호화를 한 유저에게 보상으로 암호화 화폐를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채굴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가장 빠르게 암호화를 한 유저에게만 암호화 화폐가 제공되게 됩니다.

한마디로 1등만 의미있는거죠.

그래서, 경쟁에서 이기려면 가장 빠른 처리장치를 써야 합니다.

암호화는 보통 실수를 사용하는데

GPU가 CPU보다 실수처리에 용이한데다 코어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CPU보다는 가장 좋은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CPU나 내장그래픽카드의 GPU를 사용하여 암호화는 가능할테지만

경쟁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이걸로 보상을 받는게

로또를 연속으로 10번 맞을 확률보다 작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021-03-02 12:07:43

채굴이나 마이닝 이긴 하나 실질적으론
가상서버가 되어 주는거죠.

어디에 서버를 따로 두는게 아니라
채굴 한다고 켜둔 컴들이 서로 서로 서버가 되어주면서 거래 내역을 기록해 주는거죠.
그러면서 일종의 해킹에 대한 방어도 하는건데

이론 상으론 채굴에 동원된 컴퓨터 2배가 있으면 해킹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나중에 수익성이 안나서 채굴이 멈춘 코인들은 바로 털릴테고...
또 그만한 컴퓨터가 있는 그룹에선 코인들을 해킹할수도 있겠지요.

2021-03-02 12:10:29

블록체인과는 관련이 없으나, 

본문에 언급하신

1.번 케이스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prime95"입니다.

메르센 소수를 찾는 그리드컴퓨팅에 참가하는 것인데,

보통은 이런생각 없이 그저 오버클럭한 cpu의 정상작동을 테스트하는 툴로 많이 사용되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대부분은 2번에 해당합니다.

해당화폐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연산력이 사용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새로이 생성된 블럭의 해시값을 알아내는데 연산력이 동원되는 구조입니다.

그것 이외에는 어떠한 결과물도 창출하지 않습니다. 

2021-03-02 12:11:34

바로 비트코인 광고 뜨네요
“나만의 비트코인 생성”
무서버라

1
2021-03-02 12:26:53

저는 암호화폐 전혀 갖고 있지도, 채굴해본 적도 없지만, 유익한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증명의 보증 주체가 분산된다는 것입니다.
화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폐를 만들고 통화량을 조절하는 등의 일은 국가의 영역인데, 크나큰 비용이 드는 동시에 화폐 사용자들에게도 크나큰 영향을 미칩니다.
암호화폐는 추상적이고 낯선 개념이라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기존 화폐에 대해서도 이런 활동이 과연 지속적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 된다고 해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질 수가 있죠.

채굴에 대한 인센티브는 일차적으로는 거래를 증빙하고 보안을 갱신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특정 계층의 이해를 대변하기 쉬운 단일 기관에 의한 화폐 제조 및 통화정책을 배격하고 대체하는 비용이기도 합니다.

이게 돈이냐?는 지적은 또 다른 문제인데, 어차피 기존 화폐도 지금 와서는 지폐든 주화든 그만한 실물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국가가 나서서 금 등의 실물자산과 교환을 보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국가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치를 교환하는 수단으로 신뢰하고 사용하는 것이죠. 암호화폐도 결국 사람들이 화폐로 받아들이고 사용하느냐가 핵심이겠죠.

암호화폐는 아직 기존 화폐와의 교환가치에 의존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며, 가치의 등락이 가파르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이런 점은 기존 화폐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기존 화폐도 신뢰도가 낮은 화폐는 달러와의 교환가치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고, 역사적으로 보면 암호화폐는 우스워보일 정도로 심각한 가치 변동을 기록한 화폐들이 있습니다.

WR
1
2021-03-02 12:31:41

좋은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국이 기축통화를 가지고 있다는 힘을 이용해서 코로나 경기부양용 1천조 찍어내는 것 같은 남용이나 갑질같은 것이... 암호화폐에서는 벌어지지 않겠군요. 

2
2021-03-02 12:42:44

암호화폐에서 그 갑질은 더 심합니다.

암화화폐 내에서 에어드랍, 추가발행은 빈번한 일이죠. 

WR
2021-03-02 12:43:53

헉. 그런게 있군요. ㄷㄷ

2021-03-02 13:33:23

이상적으로는 그렇다는 정도로..ㅎㅎ
다만 흔히 암호화폐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문제들은 암호화폐라서 생기는 문제라기보다는 기반이 약한 화폐에서 흔히 보이는 문제이고, 상대적으로는 심각한 수준도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2021-03-02 12:32:55

제가 어설프게 알기로는 블럭체인을 유지하는데  개개인의 컴퓨터리소스를 쓰고 그 댓가로 코인을 지불하는 것으로 압니다.

 블럭체인으로  '변조되지 않고, 다수가 확인가능하고 , 검증가능한  장부'  를 만들고  유지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리소스를 써서 블럭체인을 유지하고 코인도 지급하는걸로 봐서 어딘가에 실제로 쓰이고 있을것 같은데 , 우리사회의 어느 분야에  그런 장부가 상거래나 금융거래로 쓰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이 있으실것 같은데 ..

1
2021-03-02 12:36:51

일부에게는 도움되는게 맞긴 하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해악입니다.

그래픽카드 업글하고 싶은데 가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올라가는 황당한 상황이니.

2021-03-02 12:49:43

공부를 해 보니 재미있는 개념이더군요.

채굴이 의미없는 행위는 아닙니다.

채굴이란 10분 동안의 거래 장부에 대해 키값을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이 키를 생성하기 위해선 전세계 채굴 컴퓨터가 약 10분에 걸쳐서 연산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연산이란 엄청난 경우의 수에 해당하는 키값을 하나씩 넣어가며 해당 블록의 해시 함수값에 맞는 키인지를 확인을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고 장부를 조작하려 한다면 해당 키값을 새로 계산해서 블록에 저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위조 사실이 밝혀지니까요.

이 새로운 키를 개인 장비로 10분 이내에  찾아 낸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키 만을 생성하면 조작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작된 블록 이후의 모든 블록에 대해 모든 키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계속해서 10분 마다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 것을 따라 잡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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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13:16:40

결론은 현재로서는 그냥 다단계 사기입니다

 

암호화폐가 정말 유익하려면 지구인이 단일정부 단일화폐를

사용할정도되면 완전 안전한 통화체계가 될테구요

어느정도 유익하게 사용하려면  지구 경제력의 최소 1/5쯤은 암호화폐로

상거래가 이루어 진다면 가능하겠네요

그래야 통화로서의 안전한 교환 수단으로 취급 받을 수 있겠죠

 

근 시일내에 미국과 중국과 유럽연합이 힘을 합쳐서 단일 정부 구성하는게

현실성이 높겠죠

 

이 다단계 사기가 언젠간 터집니다.

지금 돈 넣는 사람은 자기는 아닐거야라고 생각하고 내가 팔고나면 터지길

바라면서 돈 넣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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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2 15:18:52

 제 전공과 관련이 있어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이미 댓글로 많은 분들이 좋은 답을 주셨지만 좀 더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신 분이 적은 것 같아 저까지 하나 더하게 되었네요. ^^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이라는 장부를 이용하여 매 10분간의 거래내역을 암호화 한다는 것은 위에서도 여러분들이 설명을 주셨는데요, 이때 지난 10분간의 거래를 모은 것(블록)을 특정값으로 변환한 값(해시값이라고 합니다)과 방금 모아진 10분간의 거래를 모은 블록을 합쳐서 다시 특정값으로 변환해서 암호화합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10분 단위로 얻어진 블록들이 다음의 블록에 영향을 끼치는 형태라 이 장부를 위조하려면 모든 블록을 거꾸로 올라가면서 변환값을 다 바꾸어야 하니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단 한자라도 달라지면 변환된 해시 값이 다 달라지거든요).

 

물론 이 암호화 과정에서도 컴퓨터의 연산능력이 필요하지만 이 과정은 상대적으로 빠르고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만들어질 당시 이를 만든 사람은 컴퓨터가 몇대가 동원되든 컴퓨터가 얼마나 빨라지든 무조건 10분마다 정해진 갯수의 비트코인만을 생성하도록 설계를 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탄생했을 때는 10분당 50개가 생성되도록 그리고 그 후 약 4년이 지난 후에는 10분당 25개가 생성되도록, 그리고 그 후 약 4년이 지나면 10분당 12.5개가 생성되도록 그래서 종국에는 더 이상 생성되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비트코인 생산량이 0이 되는 해는 약 서기 2140년입니다. 120년 남았습니다 ^^).

 

자 그럼 이 암호화 과정에 참여하는 컴퓨터의 숫자도 다를 거고 (비트코인이 시세가 높으면 더 많은 컴퓨터가 뛰어들거고 아니면 적을 거고) 또한 시간이 지날 수록 컴퓨터는 빨라질텐데 어떻게 이 생산량을 매 10분마다 같은 수를 맞출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이 비트코인 창시자의 생각이 기발한데요, 암호화 하고 나면 얻어지는 변환값(해시값)에 특정한 조건을 걸게 됩니다.  그런데 이 변환과정이 공식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로또 추첨이나 다름없는 무작위 대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거라 그야말로 컴퓨터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많은 수를 대입해야만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 값을 구하는 공식은 현재 발견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발견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런데 이 조건을 빡세게 혹은 쉽게 걸수가 있습니다.  즉 연산에 참여하는 컴퓨터가 많아지고 컴퓨터 숫자가 빨라지면 10분보다 빠른 속도에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10분보다 빠르게 생성되고 이렇게 되면 그 다음 블록 연산에 스스로 비트코인 시스템이 난이도를 높여서 10분이 넘게 걸리도록 자체적으로 조절을 합니다 (비트코인 생산은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물론 이 프로그램은 참여한 모든 컴퓨터들과 통신을 하면서 함께 연대하게 됩니다).  반대로 생산(채굴)에 참여하는 컴퓨터 수가 줄어들면 연산 능력이 떨어져서 조건을 만족하는데 10분이 더 걸리리기 때문에 이때는 또 스스로 난이도를 낮추어서 생산량을 10분에 맞추게 됩니다.

 

결국 이 상당한 연산은 비트코인의 생산량을 일정하게 조절하여 단위시간(약 10분)간의 거래내역을 항상 일정하게 암호화하여 보관하기 위함이 첫번째 목적이고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언제나 정해진 양만 생산이 되고) 두번째는 장부나 다름없는 블록체인의  암호화를 강화하기 위한 (이렇게 얻어지는 수치들은 블록체인의 위조를 위하여 나중에 거슬러 올라가면서 다시 찾아내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다시 듭니다) 수단으로써 쓰여지는 것입니다.

 

제가 위에서 약 2140년이다, 생산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는 약 4년이다 표현한 이유도 정확히 10분이 아니고 10분에서 살짝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T2R2 님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WR
2021-03-02 14:22:39

뭔가 설명은 친절한데... 더 어려워졌습니다. 

여튼 전단계 10분에서 빠르게 채굴되었다면 다음 10분은 좀 더 어렵게 만들어서 느리게 체굴되게 만들어서... 결국 평균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게 했다는 말씀이신거죠? 

2021-03-02 14:24:57

그렇습니다. 매 10분마다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스스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답을 빨리 내면 어렵게, 답을 늦게 내면 쉽게 함으로써 비트코인 생산(채굴)이 매 10분마다 이루어지도록 하는 겁니다. ^^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블록체인 자체의 암호화 난이도를 엄청나게 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2021-03-02 14:25:56

이렇게 되면 슈퍼컴퓨터를 1000대를 동원하든 노트북 3대만 참여하든 비트코인은 언제나 10분(에 가깝게) 생산되게 됩니다. ^^

WR
Updated at 2021-03-02 14:31:53

완전 쌍팔년도 학력고사 수능 난이도 조절같은...

 

그렇다면...

 

만일 x국(국가)의 암호화폐 채굴이 불법화되어 전부 몰수당하고 금지된다면, 다른 국가에서 다시 채굴시스템을 갖추기 전까지는 다른 국가들의 다른 PC들의 채굴효율은 높아지겠군요. 그 이유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채굴PC들이 증가하면 다시 균형(?)을 맞출테고요.

 

잘 이해한 것이 맞나요?

2021-03-02 14:32:46

네 잘 이해하셨습니다. 전세계에서 비트코인 채굴이 모두 금지되어 T2R2 님의 노트북 한대로 채굴을 해도 비트코인은 10분마다 나옵니다 (현재는 10분마다 12.5개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값을 찾아낸 컴퓨터들에게 보상으로 이 비트코인이 주어지고 요즘은 워낙 많은 컴퓨터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참여한 지분에 따라 나누어 받게 되는 형태입니다 ^^)

2021-03-02 14:33:52

물론 위의 예에서는 T2R2 님 혼자 12.5 개를 다 먹겠지요. 매 10분마다.. ^^

Updated at 2021-03-02 14:54:21

만약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의 총 채굴량인 2100만개(정확히는 21,024,000개)가 불과 몇년 혹은 몇달 사이에 생산이 완료되게 될 거고 이러면 매 10분마다 블록을 모아서 암호화 하겠다는 애초 계획과 균형이 전혀 안맞게 되겠죠? ^^

WR
2021-03-02 14:43:13

질문 두가지 올립니다.

1. 그런데 그 방식은 누가 정하고, 누가 정책변경(?)을 하는 것인가요? 

2. 현재의 화폐 시스템에 암호화폐가 추가되면 통화량이 넘쳐서 부작용이 나올수 도 있을까요? 아니면 기존 화폐가치 + 새로 생겨나는 암호화폐 가치... 가 적정 통화량으로 수렴해갈까요? 가치가 조정되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2021-03-02 14:50:40

제가 드린 설명은 비트코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코인들은 다 다릅니다. 그걸 감안하시고...

 

1. 이 방식은 비트코인 창시자 Satoshi Nakamoto 가 혼자 정했습니다 (물론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소스코드는 모두 공개되어있고 사토시가 공식석상에서 사라지기 전에 Gavin Andresen 에게 코드의 관리 및 유지를 맡겼습니다.  사토시의 논문과 그의 프로그램에 이미 모든 규칙이 다 정해졌고 현재는 아주 소소한 업데이트만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비트코인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살짝 변형해서 다른 코인들을 마구 많이 만들어 내었습니다.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해서 변형하는 것을 하드포크라고 하고 아니면 아예 새로운 코인을 만들어서 주식이 상장(IPO) 하듯이 코인도 공개(ICO)하는 것에 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2. 이 문제는 제가 답을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는 비트코인을 화폐로도 인정을 안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한다면 기존의 화폐 시스템과 함께 공존해 나가는 형태가 가능한 최선이라고 봅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등이 화폐로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통화량이 넘쳐서 부작용이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화폐의 목적보다 디지털 금으로서의 용도가 더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죠.  사실 현재 화폐(Fiat Currency)와 암호화폐는 너무 많이 동떨어져 있어 이 둘이 합쳐서 통화량이 넘칠리도 없거니와 기존 화폐로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에 서로 보완하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1-03-02 14:54:31

올~ 이번 답변은 비교적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1-03-02 14:57:05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사실 워낙 간단하게 설명하느라 생략한 디테일도 많지만 이 정도면 개략적인 것을 이해하기에 큰 문제는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자세하게 질문에 답해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쓸려고 해도 본의아니게 긴 댓글들이 되어버렸습니다 ^^

WR
1
2021-03-02 15:03:19

비트코인등의 암호화폐를 투자목적으로 구입할 돈도 없고, 돈이 있어도 리스크를 안고 투자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내용을 모르면서 막연하게 생각하다보니 공포심만 증폭되는 것 같습니다.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올리고, 설명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아가는 것 자체가 공포심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네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2021-03-03 08:57:51

어떤 새로운 현상에 대하여 진지하게 본질을 알고자 하시는 T2R2 님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어떤 문제에 접근하는 태도를 가지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존경합니다.

1
Updated at 2021-03-06 18:42:29

블록체인이라는 건축기술로 암호화폐 도박장을 만들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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