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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카페 누아르 보신 분들?

 
  771
2021-03-05 21:39:54

런닝타임 모르고 밥 먹을 때 보려고 했는데...

밥 다 먹어도 끝날 기미가 안 보이길래 찾아봤더니 3시간이 넘네요. ㅋㅋㅋ

영화 영상이나 뭔가 자극적인 듯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자극적인 내용과 영상미라 끌리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시 같은 말투가 어색하면서 빠져듭니다.

 

이거 보신 분들 계신가요?

전 스포에 연연하지 않으니 편하게 댓글 달아주셔도 됩니다! ^^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 ㅋㅋ?!

13
Comments
2
Updated at 2021-03-05 21:55:04

영화dvd로 소장하고 있구요.
음...
평론이 어려울때가 적잖은데
영화 역시 쉽지 않아요.
애매하고 혼란스럽죠.
뭔얘기를 하려고 하는건지 종잡을수 없는...쉽게 할얘기를 어렵게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정성일평론가는
본업에 충실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WR
2021-03-05 21:56:19

ㅋㅋ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아직도 밥 몇 번은 더 먹어야 다 볼 것 같네요.

지금 1시간 조금 넘었는데 근데 지루해서 그만두고 싶은 그런 게 전혀 아닙니다. o.O

1
Updated at 2021-03-05 21:56:34

영화는 아직 못봤지만.
평론에 대해선 불보다 호에 가까운 사람으로써.
일단 그 영화는 제목이 너무 구려요.;;
옛스럽고 고리타분한 느낌먼저 확..
90년도 감수성..제목은!

WR
2021-03-05 21:56:33

ㅋㅋㅋ 왜요. 누아르~ Noir~

2021-03-05 22:06:11

유명한 평론가가 연출했다고 해서 봤는데,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WR
2021-03-06 03:12:50

어, 한 시간 넘어갔는데 재밌어졌어요. ㅋㅋㅋ;

Updated at 2021-03-05 22:21:06

저에게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절대적인 존재이지만 그가 만든 영화는 기회있을때 마다 주야장천 얘기했던 영화광의 3단계(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결국에는 직접 영화를 만든다)를 실현하는 것 이상은 아닌 거 같아요. 정글스토리 장밋빛인생을 만든 김홍준 교수도 마찬가지 경우같구요. 트뤼포가 얘기했다는 영화광의 3단계도 정성일 평론가가 만든 과장되고 자의적인 해석이긴 하지만요 ㅎㅎ

1
2021-03-05 23:34:57

장미빛인생은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WR
2021-03-06 03:13:51

그래도 그걸 실현했다면 그거 역시 하나의 의미가...

읭 ㅈㅅ합니다. ㅋㅋ 지금 영화를 한 시간 반 넘게 보고 있다 보니 제 말투도 이렇게 변하네요.

2021-03-05 23:00:35

십년 넘은 일이라 기억은 잘 안나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네요. 평소 정성일 생각이 잘 드러나는데, 고리타분하진 않았습니다.

WR
2021-03-06 03:14:29

지금 런닝타임 70분 넘어가는데 빠지기 시작하네요.

할 일 있어서 겨우 끊고 이따가 더 봐야겠습니다. ㅋㅋ 아니, 제목하고 배우 소개 같은 크레딧이 지금에서야 나오네요? 한 시간 넘게 오프닝이었나요?

2021-03-06 00:33:33

제 느낌으론 한국영화중 서울이 젤 아름답게 나온 영화였네요.

영화도 재미있었고, 블루레이 제작불발이 아쉬운 영화죠. 

WR
2021-03-06 03:15:19

와... 정말 그렇습니다. 아직 끝까지 본 건 아닌데 제가 가장 추억하는 서울, 그리고 가장 아름답게 생각하는 서울...의 모습, 그리고 영상미가 아름답네요. 이 코멘트 안 주셨었으면 너무 늦게 느낄 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ㅠㅠ 늦게나마 블루레이가 제작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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