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11월 날씨같은 주말, 주말마다 흐리고 비가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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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2021-04-18 06:09:32
한 주 정도 제외하면 주말에 비가 계속 왔고 어제 낮에는 잠깐 햇빛이 들다가
스산한 하늘과 잿빛 구름, 어둡고 차가운 공기,,,,,
깊은 가을같은 기분에 와인 몇 잔했어요.
그래도 기를 쓰고 주말이면 공원같은 곳으로 외출을 나갔는데
너무 피곤하게 몰아친 일주일이라서 외출할 컨디션은 아니네요.
묘하게 센티멘털해지는 기분이에요. 화창하고 이 떄가 가장 꽃 구경하기
좋은 날이건만 날씨가 너무 아쉽네요. 4월이야 늘 변덕스럽지만 온도가 꽤 올랐다가
다시 쌀쌀해지니 일교차때문에 몸살이 나요.
그래도 해야할 일이 있으니 안간힘을 쓰고 긴장의 힘으로 버티고 있네요.
이미 동네와 거의 모든 곳의 벚꽃은 다 저버렸네요.
철쭉이 한창인데 전 철쭉은 그다지 예뻐하지 않아서.
주말 날씨가 아쉽다는 이야기가 주절이 주절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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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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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쉽죠. 그래도 공기 질이 평소 수준으로 돌아온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