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전 죽어야합니다

뼈해징국을 먹었더니 몸이 염분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급하게 당수치를 높여 균형을 맞춰주었네요
늦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농담인거죠?
다른 댓글들 진지하게 다시는거 같아 오히려 걱정되는군요.

저도 이 식욕이 상상인건지 진짜인건지 이젠 모르는 지경입니다

제가 제정신이었다면 이렇게 마구잡이로 입에 자꾸 뭘 넣지 않을텐데

진지 근엄

말장난인것 같은데 무슨 말씀인지 죄송한데 모르겠습니다
담을 넘다니요? 손발중 하나가 없을텐데

말장난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사흘 굶어서 담을 안 넘는 사람이 없다"

라는게 있습니다

아 하나 배우고 가네요
제가 가방끈이 짦아서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군요 

요즘 먹을게 널렷으니

집의 냉장고 문을 여시겟지요 ㅎㅎ

저도 배우고 갑니다.
들어본 적 있는거 같기도 하고...

엣날에 먹을게 부족하던 시절에

굶으면 도둑질을 해서라도 

배를 채울 수 밖에 없는

아픈 역사에서 나온 속담입니다 

숙연해지네요

'목구멍이 포도청' 이라는 속담도 있죠. 

'사흘을 굶으면 포도청 담도 넘는다' 는 말이죠. 

사회에 1도 무쓸모인 의지박약은 철퇴맞아야한다는 주의입니다

신념입니다
의지박약이라 손발을 자르기 무섭다면 손톱발톱이라도 짦게 자를 생각입니다

그럼 손톱이라도 자르겠다하셔야죠.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의지가 부족해보입니다.

제 심정입니다

단거먹어서 단죄전에 행복지수 일단 최대로 높여두기

방금 뼈해장국을 허겁지겁 쳐묵쳐묵 쪽쪽 빨던 저를 차마 밝힐수가 없어서..

제가 관심을 구걸하는 부류는 아닙니다

그럼 이런 내용의 본문글과 댓글을 

일기장이 아닌 공개게시판에 적는 이유가 뭘까요?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그냥 지나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역시...........

그냥 지나가라고 말하는 논리라면 

익명으로 이런 글 적지말라고 해도 되겠네요.

그런데 화장실 휴지를 좀 보내드려야할듯.. ^^

곧 화장실을 가야할것 같습니다

죽음은 징벌
최후의 통첩

제가 가는 날이 오게 되면 얼마 없는 제 재산은 꼭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
비만인들을 위해 그 단체에 기부하겠습니다

제가 두상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차마 그건

손발보단 두상이 싸게 가는거죠 ㅡㅡ;;

차마 밝히기 부끄러운 글
그러나 쓰지 않으면 답답했던 글

저도 왠지 막연히....

죽을 각오를 하고 안먹어야할 상황인데 

매번 이렇네요

다시 각오를 다져봅니다

전 아무것도 안먹어도 한달이상은 생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슬픕니다

사실 어제

한번 더 드시는것 강추합니다!

이번 단식에 실패하면 정말 단식원에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그곳에선 날 묶고 못된입을 응징해주겠지

오 인도자시군요

곧 정신의 방에서 뵙시다 

저도 곧 그곳으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