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중소기업에는 국내인력이 기피하는 일자리를 외국 인력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력 수십명 이하의 소기업도 로봇을 설치해서 인력을 줄이는 기업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구 있구요.
앞으로 ai와 로봇이 대부분의 작업을 대체하게 되면 일자리가 줄어들거고, 특히 국내 인력이 원하는 일자리는 더욱 더 줄어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일부 사람들의 예상대로 새로 생겨나는 직업이 과거의 직업을 대체할 만큼 많이 늘어날까요?
개인적으로 그런 양질의 일자리가 새로운 분야에서 더 많이 생긴다는 의견에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현재 출산률의 저하가 무조건 문제다라는 의견은 좀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04-21 17:25:05

중요한건 그거죠

애초에 저정도 자동화 설비를 놓을수있는건 애초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견기업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그런곳의 일자리는 점점 로봇 자동화 설비로 줄어들고 점점 하청 중소기업들 일자리는 저임금 노동자 나 외국인으로 채워지는거죠.

솔직히 유럽에서 이민을 받아야된다고 하는 가장 선두주자가 독일인데

독일의 가장 큰 이유는 이미 200년전에 만들어놓은 연금 시드머니는 고갈된지 40년이 지난상태에서 세금으로 연금을 주고있는 상황에서

인구 수가 줄면 무조건적으로 줘야하는 연금이 차지하는 세수비중이 늘어나는걸 감당하기힘들어서 라고하더군요

2021-04-21 17:49:47

요즘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로봇 도입 시 최대 50% 정도 금액을 정부에서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소기업중에는 외국인 인력도 기피하는 업종이 꽤 많이 있어서, 정부 지원금을 생각하면 외국인 인력을 고용하는것보다 로봇으로 대체하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프레스 같은 업종은 로봇이 대중적이 될거라구 하구요.
이민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인식이나 합의도 독일과 같은 나라와 다를수 있을거구요.

Updated at 2021-04-21 17:30:51

인구문제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
피라미드형 구조라면 숫자야 적어도 큰문제가 안되겠지만 역피라미드이니 사회를 유지하기가 버겁죠

Updated at 2021-04-21 20:24:28

공장하는 친척의 말로는..예를들어 1억짜리 로봇사면 5천만원 연봉근로자에 지출하는 비용을 2년만에 뽑는다더군요(고용주 입장에선 노사문제도 없지요). 한국은 양반/노비 문화가 뿌리깊어 인간관계가 수직적이다보니 평등하고 서로 윈윈하는 인간관계를 어려워하고 신기술등 새로운것이라면 무조건 숭배하는 문화가 얽혀서 로봇만능주의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