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맛남의 광장을 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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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21:57:20
지금 방송중인 맛남의 광장
오늘 농산물은 양송이 버섯 그것도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못난이 양송이 버섯
그런데 미관상만 그렇지 맛은 별차이 없는..
그런데 매번 방송을 보면 나오는 농산물들
재배 농민은 판로가 없다고 그래서 과잉생산에
결국 창고 보관 아니면 폐기처분
그나마 헐값이라도 팔면 다행이라고...
방송을 보면 막상 실 소비자는
그런 물건을 사고 싶어도 거의 유통이 안돼는
그래서 알아도 못먹고 몰라서 더 못먹고....
동생이 배 농사꾼하고 결혼해
항상 배를 잘 먹고 있는데
배도 비슷합니다.
봉지를 씌워서 키우지만 태풍이나 유해 조수로 인해
흠집이 생긴 배는 상품으로 필수는 없지만
기스배(흠집난 배)라고해서 헐겂에
공장으로 넘기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20킬로 장도하는 한박스에 3~4만원.....
시중가에 반에 반값도 안돼는 가격에.....
그걸 가져가면 갈아 먹기도 하고 고기도 제우고
배숙도 해먹고 흥청망청 해먹는.....
그런데 그걸 또 사다가 사장에서 웃돈을 붙여 파는 경우도....
아무튼
방송보면서 든 생각은.....
쇼핑몰을 하나 만들어서
방송에 나온 농가외 계약을 하고 판매 대행을 해주면 어떨까 하는....
물론 가격은 조금 오르겠지만 기존 유통단계보다는
서로 이익일것 같은....
가끔 백종원 대표가 그걸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지금은 보면 방송에서 천세트 이천세트만 맛보기로 팔던데....
이걸 규모를 키우고 장기간 하면 어떨까 싶은.....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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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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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에서도 지적됐던 문제고 한국 농업의 고질적인 문제기도 합니다. 소득주도 성장이 실패하게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올해 이후에도 작황은 나쁠꺼고 올해 대파 대란은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죠. 결국은 국책으로 삼고 신규 유통망을 뚫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