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상상을 초월했던 그 때 그 시절 수학여행 클라스
학교나 선생들이 뒷돈 받아먹는 거는 똑같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수학여행이 아니라 수학 고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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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11:48:47
수학여행은 그나마 관광지라도 가지만 정말 이해가 안갔던 건 극기훈련. 그짓을 왜 시키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죠 지금은 그런 짓 안하죠?? 5
Updated at 2021-06-15 11:52:47
극기훈련, 수학여행 필요 없다고 보는 케이스입니다. 2
Updated at 2021-06-15 12:03:29
그나마 빠르게 옳은 방향으로 바뀌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전 고등학교 수학여행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대학교 OT,MT도 최악이였어요... 뭔 컨테이너 가건물 한방에 수십명 들어가서 대낮부터 술먹고 토하고 그 위에서 자빠져 자고.... (공대라 여학우 문제는 거의 없어서 다행이였나... ) 대학 졸업하고 회사 입사하면 끝인줄 알았더니 연수원은 그나마 나은데 부서 워크샵이라고 가는데가 뭔 청소년 수련관이랍시고 또 한방에 십수명 때려넣고 밤새 술먹고 싸우고 아침까지 코고는 소리에 잠 한숨 못자고.... 임원들은 개인실 받아서 지들끼리 고스톱 치고 양주 마시고... 워크샵 다녀오면 그 다음주에 직원 몇명 싸우고 퇴사한다 하고 고소한다 하고 성희롱 진정 들어와있고 ...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네요. 그저 무사히 넘기고 돌아오면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았다는 느낌 정도? 친목이나 유대감도 저런 똥통에서 같이 뒹굴어서 생긴 "너도 참 대단하구나.." 그런 느낌? 2
2021-06-15 11:59:34
수학여행은 일본 따라한거죠? 2
2021-06-15 11:59:37
사전답사란 명목으로 미리가서 해먹고 수학여행지에서 애들은 개밥먹을때 지들은 갈비쳐먹고 밤에는 짬밀린 사람 몇명 빼고 룸살롱 가서 술쳐먹고 오더군요. 물론 수학여행비 상당수는 리베이트로 받아먹는건 당연지사였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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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5 12:07:24
개밥, 표현 적나라하네요.
우리 고등교감이 학생들과 같이 먹겠다고 한입 뜨고 , 이게 밥이냐 하는, 찡끄리던 표정이 생각납니다. 4
2021-06-15 12:07:51
교감이 애들하고 밥을 같이 먹었으면 그래도 양심적인거죠. 선생들은 전부 모텔밖의 식당에서 따로 먹었습니다 2
2021-06-15 12:13:20
태어나서 제일 쓰레기 같은 식사를 받아 본 기억이 중학교 때 간 극기훈련에서 준 카레였네요 군대 훈련소가 훨어어어어얼씬 좋았다는...... WR
Updated at 2021-06-16 12:21:51
치즈김밥님 갔을때보다 10년도 더 전의 영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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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5 16:00:54
인류역사를 보면, 과거로 올라갈수록 어린이와 여자와 하급 남자(신분상의)에 대한 착취의 정도가 비례해서 커집니다. 과거에는 인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이 아니라 부품이었습니다. 현시대의 인권은 역대 최고이며, 미래에는 만인이 긍지를 가지고 사는 세상이 오리라 봅니다.
2021-06-15 12:40:54
전적으로 공감하며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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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은 돈대로 걷고...큰 방하나에 학생 2-30명씩 쳐박아놓고..거지같은 삼시 세끼 짬밥.
선생들은 밤마다 숙소주인이랑 고기 구워 술파티!! 그 돈은 어디서 났을까?
참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이야기엿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