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순페이 유투브 보고 야구질문 드려요

승부조작 방역법위반 둘 다 관련된 일반론적인 얘기인걸로 이해했습니다 저는

코로나와 직접 관련은 아니고

야구선수들 도박, 승부조작, 그런 일탈의 시작은 아는 선배의 공짜밥, 공짜술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죠.

오늘의 공짜밥과 공짜술은 나중에 청탁으로 돌아옵니다. 그것은 의례 작은것으로 시작되기 마련인데, 그 작은것을 처음의 공짜술과 공짜밥 때문에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거절하지 못한 작은청탁은 조금씩 그 덩치를 키워 나중엔 본인의 치부가 되고 미래를 발목잡는 폭탄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났거나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언제 밥 한번 하자, 언제 술 한번 하자" 라는 건 야구를 떠나서 항상 조심해야죠. 특히 여자가 그러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인지상정

밥 한끼 얻어먹으면... 다음엔 내가 사야지... 하는 맘

스포츠 뿐만 아니라 정치계 경제계 일반 직장일도 마찬가지죠

편의를 받았다면... 다음에 상대방의 요구에 웬만해선 거절하긴 힘들죠 ㅎ

정수근이 그랬죠. 유명 야구선수 되면 유명인이기도하고 주변에서 바람도 넣어주고 지인들에게 내 친구가 야구선수야~~ 이러면서 가오도 잡는다구요. 그러면서 술자리에도 자주 부르고 하고 야구선수들도 그 술자리에 예쁜 여자들 있고하면 혹하고 그런다구요. 다만 야구선수들도 사람이니 술자리를 아예 피할수는 없겠지만 조심해야죠.

프로야구 초기부터 있었던 겁니다 억대 연봉 선수들이라도 자기 돈으로 룸살롱에서 양주 먹는거 쉽지 않았어요 신인 때부터 공짜밥 공짜술 사주고 형님 소리 듣는 스폰서들이 야구계에 많이 있었어요 승부조작 성상납 아니라도 그냥 프로선수들에게 형님 소리 듣고 자기 필요할때 불러내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