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미국의 동물보호법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규제, 미국 동물보호법
http://m.kipress.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9000000&gisa_idx=59580
--
미국을 칭찬하는 기사도 하나 링크 겁니다. 문자 그대로 세계 최고 수준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은 1980년대 미국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은 사실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특히 '뉴욕·캘리포니아 주 등에서는 동물이 12시간 이상 사료와 물을 제공받지 못했을 경우, 누구든 임의적으로 사료와 물을 주러 사유지에 침범할 수 있는 법이 제정돼 있다'는 대목에 감탄하게 됩니다. 참고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18년에 압도적인 찬성으로 암닭, 암퇘지, 암소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는 동물복지법안이 통과되었고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베이컨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apnews.com/article/lifestyle-business-health-california-coronavirus-pandemic-5ebe70407fcd94ef712c16410f32c4b1
장기적으로 고기는 큰 마음을 먹어야만 먹을 수 있는 가장 사치스러운 먹거리가 되어야 할 것이고 부자라고 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 되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아울러 초등학생들한테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식육 동물들의 도축과정을 담은 생생한 동영상을 의무적으로 관람하게 하고 생명윤리 교육을 시켜서 남의 살을 먹는 행위를 아무 생각없이 당연시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글쓰기 |
배양육의 상용화로 어떤 생명도 희생되지 않고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온실 가스도 덜 배출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