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PBA 32강에서 해커가 일을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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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9 22:58:32
해커는 가면을 쓰고 유투브 등을 하는 당구 인플루언서로 대대 40점을 치는 아마 최강자로 알려져있고
주최측에서 아마선수임에도 불구 대회 흥행을 위해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는데
128강부터 64강을 거쳐 벙금 32강에서 쿠드롱을 3대0으로 제압하네요.
사실 관심있는 사람은 해커의 정체가 누구인지는 다 알고 있지만
티비를 통해 처음 접한 사람은 복면가왕처럼 누구일까 관심을 가질법 했는데
경기 끝나고 해설자가 말실수로 해커선수 본명을 두자까지 얘기하다
아차싶어 너털웃음으로 마무리 하는 해프닝도 있었네요.
이번대회 우승상금이 1억인데 추가로 해커선수 개인 스폰서가 대전결과에 따라서 우승시 맥스 1억까지 차등지급한다고
합니다.
오늘 여자부 LPBA에서 최강자인 피아비와 감가영선수가 조기탈락해서 대회흥행에 먹구름이 두리우나 싶었더니
해커가 살려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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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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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에 절대적 팬덤이 있는 쿠드롱이 탈락하는 바람에.. 화제성은 있어도 대회 흥행은 더 안좋아질 듯 하네요
해커 선수가 실력이 좋긴 하지만 그래봤자 당구 동호인인 유투버에게 최고 수준인 1부리그 선수들이 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PBA 수준에 대한 의구심이나 세트제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몇몇 선수들 빼면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맞구요..
PBA에서 쿠드롱 다음으로 인기가 많고 국내 랭킹 붙박이로 1위를 달리던 조재호도 PBA로 이적하고 나서 완죤 평범한 선수가 돼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