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행복이란게 별거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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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16:15:57
마흔에 결혼해서 이제 100일이 좀 지난 아들래미를 키우고 있는 애아빠입니다ㅎ
살면서 생각했던 행복은 대개는 물질적인 것들을 얻음으로 인한 것들이었는데
요즘 일마치고 집에 가서 아들래미 보고 있자니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얻는 보통의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 결혼.. 나는 억지로 할 마음도 없고, 하더라도 아기는 가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이렇게 상황이 바껴 아이까지 가지고 보니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네요ㅎㅎ
카톡에 아이 사진을 도배하고 친구들한테 애자랑하는 지인들을 보면서 저리도 자랑하고 싶을까?
했었는데 왜 그렇게 되는가 몸소 느끼고 있네요^^;;
말 나온김에 아들램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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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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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는게 힘들지만 설명할 수 없는 행복이 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