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요즘 인강 강사들을 보며 느끼는 점
3
3696
2021-10-16 07:54:35
최근 유튜브로 영상 찾아보면서 이투스, 메가스터디 같이 고3, n수생 대상으로 하는 수능 강의,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동기부여 강의가 알고리즘에 떠서 한번 씩 보는데요.
과거 제가 수험생이었을 시절에 이 스타강사들을 말을 들어면 막 감동하고 강사들이 막 대단하고 따르고 싶은 마음이 막 솟구쳤었습니다만..
요즘 제가 이 강의들을 다시 보니
'으휴..같은 어른들 한테는 하지 못할 말을 애들한테 해서 현혹시키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뜻은...제가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사실 저도 프라임 연령대에 비하면 어린 편에 속한다고 봅니다만.ㅎ
글쓰기 |
제 눈에는 그냥 자기 분야만 잘 아는, 돈 잘 버는 사람 정도로만 보입니다. 자기 일에 자부심 가지는 건 좋은데, 잔뜩 뽕 맞아서 주제 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