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간만에 인생샷 건짐

지난 토요일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2년째 휴단중인 아마츄어 합창단의 지휘자님의 송년(!)음악회 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하이든의 천지창조....

문화회관이 아닌 구도심의 시민회관...
오래되어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저도 나이가 드니
오래된 이 건물이 40여년전 어릴때의 기억때문에 오히려 좋아지더군요 지금 건물모습대로 오래오래 있어주길..

코로나때문에 출연자들과는 공연장내 만남안된다고해서 관람한 합창단원끼리만 기념 사진 찍었는데 ..마스크와 화질구지 덕에 인생샷건졌네요

원래 비도오고해서 당근에서 3만원에 득템한 커스텀멜로우 셋업수트입으려했는데..

누르딩딩 색상땜에 와이프가 할아버지 같다해서...비오는날에 프레피룩은 투덜거렸는데..

넥타이가 하드캐리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