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미세먼지 일반인의 관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중국에서 올림픽이니 뭐니 행사가 있어서 환경 규제를 하면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치가 좋아지는게...

항상 단순한 우연일까요? 

그게 아니라는거 알고 있잖아요. 그럼에도 자칭 중국인인건지...왜 국내 미세먼지문제라고 이야기를 하는지...

국내 미세먼지도 있지만 그게 항상 우연히 중국 상황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한다는지...에휴...

인접국인 일본 같은 경우 예전엔 안좋았다던데.. 지금은 거의 항상 수치가 낮은걸 보면.. 국내적 요인도 만만치 않은거 같고.. 종국탓만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주장하는 사람들 정체가 궁금하더군요... 중국인인지 중국돈 받은건지...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우리나라만 있으면 살만한데 중국에서 바람타고 미세먼지 날라오면 나빠지는게 눈에 보인다. 입니다.  

상대편 자동차가 와서 박아서 내차의 범퍼가 내려앉았는데, 원래부터 니 차 범퍼가 완벽하게 붙어있지 않아서 떨어진거니 받은 차만 욕하지 마세요. 라고 하는거랑 같은거죠. (설령 그랗다고 해도 박은차를 먼저 욕하는게 순서 아닌가 싶은데 자꾸 피해자 차주한테 너가 차 관리를 더 열심히 해서 상대편 차가 와서 박아도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놓았어야 한다고 하니 성질 나죠. 그것도 같은 식구끼리... 그러니깐 차주 입장에서는 너 우리 식구 맞니? 라고 물어보는거겠죠)

국내발이든 해외발이든 양이 많든 적든 '미세먼지'는 눈에 안보이는 게 맞아요.

'초미세먼지'가 눈에 보이는 거죠.

'미세먼지'가 많아서 날이 하늘이 뿌연게 아니라 '초미세먼지'때문에 하늘이 뿌옇게 되는 겁니다.

그냥 뭉뚱그려서 '미세먼지'라고 잘못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거지 다른 거죠.

대체로 '미세먼지'랑 '초미세먼지'가 같이 오지만 간혹 '초미세먼지' 농도는 낮고 '미세먼지' 수치만 높은 날도 있어요.

그런 날엔 하늘이 아주 깨끗해보이죠.

분명히 미세먼지 농도 빨갛게 나오는데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 좋다고 밖으로 놀러다니는 사람들도 많고요.

평소 우리 물 컵에 반 조금 안되게 물이 차있는데

중국 요인(60~70%)이 더해지면 물이 컵에서 넘쳐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엔 우리가 국내 발생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것도 물이 넘쳐 흐르지 않았으니까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다가

중국이 난방, 공장 가동등으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하늘이 어둡거나 호흡기 민감자는 기침이 더 난다든가 하니까

결국 중국발에 더 민감해지는게 맞구요.

자꾸 이걸 우리의 자체 발생은 단 0.1%의 원인 제공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너희들은 무지하다+

중국은 결정적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다 식으로

주장하는 분들이 보여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당연히 우리 자체 발생도 있겠죠

우리도 화력발전 하고 자동차 통행량 많으니까요

그치만 우리가 감내할 수준이고(30%)

중국발(70%)이 너무 강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미세먼지 줄이려고 노력 안하는 나라도 아닌데, 이 악물고 우리부터 잘하자! 외치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메뚜기떼가 지나가는데 허수아비 백날 세우면 뭐합니까..

 우리나라 내부 요인은 그냥 상수죠.  물론 길게 보면 계절적인 변동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최근 몇 달간 우리나라 공장들이 다 셧다운하고 쉰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는 내부적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발생안한다고 하는 사람도 없고,

 우리의 자체적인 절감 노력을 불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우리의 내부적인 노력을 그냥 무위로 만들정도로 영향이 큰게 중국인데.

 계속 내부요인, 우리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도돌이표로 외치는 분들 보면

 우리나라가 옛날 석기시대 정도로 돌아가야 그런 주장을 멈출 건지 궁금해 집니다.

 집안에서 고등어 구우면 미세먼지 나오니 고등어 굽는걸 자제해야 한다.

 아 물론 자제해야죠. 고등어 굽는 횟수도 줄이고, 고등어 대신 미세먼지 덜 나오는 다른걸 굽던지.

 그런데 고등어 안 굽고 있는 날에도 옆집에서 쓰레기 소각장 가동해서 우리집으로

 연기 날아오는걸 뭐라고 하면 이게 무슨 혐오의 감정인가요?

 그냥 집안에서는 굽는 음식 먹지 말고 채식만 해야 그 때서야 이웃을 비판할 자격이 생기는건지?

예를 들어 우리나라 날씨 좋을때 조금 더 노력하여 맑은 날씨를 유지하도록 노력합시다 하면 말이라도 이쁠텐데 꼭 중국에서 먼지가 몰려와서 불평하는날만 나타나서 아니요 우리나라도 잘못이 큽니다 우리가먼저 솔선수범 해야하고 경유차 폐차 시켜야하고 생선굽는것도 삼가하자 그러면 기분이 좋나요? 지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으면 정부에다가 호소를하던지 왜 일반사람들한테다 떠넘기나요.

그런 사람들은 분명히 목적이 있어서 활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기 덧글들 다신 거만 보면,  

DP 에서 '중국 미세먼지 무시하고 한국 거나 줄이자'는 실제론 존재하지도 않는 주장이 대세인줄 알겠네요. 

그런 말 꺼낸 사람도 없는 것는 물론이고, 

'한국도 있다'고 조심히 말하는 사람조차 중국인이냐고 어마어마한 다구리를 쳐맞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여기가 무슨 정책토론 게시판도 아니고,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나 보다 정도로 여기면 되지, 뭘 그리 눈에 쌍심지를 켜고 싸우는지..  그래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저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다 그런거죠. 컵에 물이 반이 차 있으면, 반이나 있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반밖에 없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정답이 있나요. 사람마다 다 다른 거죠. 왜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틀리다고 하나요. 

여기서 의견의 방향이 한 방향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이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왜 서로 다름을 인정 못하고 자꾸 틀리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탓이 맞죠.
중국원인이 가장 클 겁니다. 그렇게 비판하면 됩니다.
중국 욕하면서 우리도 석탄발전 줄이고 노력하면 됩니다. 고등어 같은 이야기나 중국인들이 댓글 달거라는 비아냥 하지말고.

전세계 원전 숫자가 가장 많은게 중국입니다.
원전도 두렵고 석탄발전하면 먼지도 두렵고 그런상황이고 우리나라 원전 숫자도 전세계 오위권 입니다.

본문 내용은 모르겠고
거리님이 무조건 틀린 것은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