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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담배 탓에 주민 88명 중 30명이 암에 걸린 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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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2 19:53:26

 

 

담배가 죽음의 물질인 건 틀림없군요.

마을 근처에 있는 비료 공장에서 법을 어기고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을 태운 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담뱃잎에 들어있는 니트로사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벤조피렌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게 얼마나 독하기에 마을서 500미터나 떨어져 있는 공장에서 나온 가스가 

이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걸까요? 

대기 중 흩뿌려졌을 텐데, 그 독성이 참 놀랍군요:;

(공장에서 나온 발암 물질로 주민이 사용하는 식수도 오염됐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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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01-22 20:17:10

예전에 일반인 소식중하나

남편이 40년간 담배 피웠는데

물론 옆에서 말고...

호흡과 옷에 냄새만으로 부인이 폐암 걸렸다는 뉴스 본적있습니다.

흡연자가... 담배피우고 나서....

아이랑 가까이서 놀면 호흡으로 담배냄새를..... 그리고 옷에도...

이건 공익광고에서도 나왔었네요...

 

 

WR
2
2022-01-22 20:22:37

흡연자가 샤워를 하고 아이를 안아도 피부를 통해 독성 물질이 전달된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냄새만의
문제가 아닌 거죠.

3
2022-01-22 20:26:54

주변에 흔한 물건 중 담배만큼 위험성이 간과된 것도 없을 겁니다.

4
2022-01-22 20:48:55

공장에서 순수하게 담뱃잎만 태웠을까요?

그리고 태우면 담뱃잎만 안좋을까요 ? 나뭇잎들도 태우면 비슷하겠죠...

추신) 시골에 가면 맨날 비닐태우고 하는데...그 연기도 무지 안좋겠죠....

2
2022-01-22 22:06:01

저긴 담배만의 문제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90

8
Updated at 2022-01-22 22:17:47 (49.*.*.158)

제목만 보고 익산 장점마을일 거라고 짐작했었는데 역시나...

장점마을 문제는 옆에서 지켜본 봐로는 좀 복잡합니다.

(직접적이진 않지만 일부 관련자인지라 익명인 점 죄송하네요.)

 

한창 문제가 되던 2017년 마을에 먹는물/지하수/하천수 시료 채취하러 갔는데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어 있는 상태인데 

수돗세가 나온다고 오염되었을지도 모르는 지하수를 그냥 식수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다수의 세대가 최근 6개월간 수돗세가 "0"원이었습니다)

공장 바로 아래 기름띄가 둥둥 떠있는 소류지 물을 끌어다가 밭에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가열가공해서는 안되는 연초박을 가열해서 사용한 업체에 문제가 있고

두번째로는 폐기물을 공장 주변에 그냥 버리고, 매립하고, 방류했던 직원들이고

세번째는 그걸 알고도 그냥 공장에서 일하던 일부 마을 주민들이고

네번째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단속에 과태료만 물린 익산시 잘못입니다만...

주민들도 그 책임에서 마냥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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