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어떻게 보시나요

대기업이라고 안속일까요?
점유율 높아지면 가격올리고 배째라 나오겠죠

인과응보.다른 차원의 영업으로 살아남아야죠.

제가 소싯적에 딜러생활도 하고..(거의 쩐주였지만..)

상사도 운영해보고 해서 조금 압니다만

소비자는 대기업이 뛰어드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저는 시스템이나 이런거는 둘째치고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었다보니 중고차딜러라는 인간들에 대해서 조금 편견이있습니다.

제가 그일을 하겠노라고 했을때는 그 시선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정말 돈도 많이 꼬라밖고 벼러별일들을 다 겪다보니

가장 중요한건 기본적인 구성원인 '인간'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지금처럼 이런저런 양아치들이 끝물로 모이는 생태계면 더 볼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바닥에 남아있는 친구들 만나면 '여전히' 나올말들이 정해져있어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진짜 열심히하고 '태생적'으로 거짓말 못하는 친구들도 있겠죠

근데 안타까운건 거짓말을 못한다 -> 차를 못판다 -> 열심히 해도 생활고에 시달린다 -> 접는다.

테크가 90% 이상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구라를 안치면 살아남을수가 없는 환경이예요.

이제는 다 추억이지만 저도 수억씩 꼬라밖고도 그 스트레스를 못견뎌서 런했습니다. 야생 그자체예요..

그렇기에 확실한건 여전히 소비자 친화적인 환경은 될수 없다는겁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이 뛰어들면 '질서' 하나는 정립이 될수밖에 없거든요. 잃을게 있으니까..

아니 솔직히 손님 모시러나가면 정장이 기본중에 기본아닙니까? 문신돼지새끼들은 생각이 없어요..어휴..

결국 가장 큰 문제는 딜러자격요건이 없다는겁니다. 예전에는 사원증 없는애들도 문제 많이 일으켰죠

매년 딜러자격증을 상대평가로 뽑으면 훨씬 나아질겁니다. 물론 반발이 엄청 심하겠지만...ㅋㅋ

대기업이 진출함에 따라 그에따른 다른 문제점이 생길수도 있지만 더 나빠질것같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부동산 중개업소도 대기업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sk엔카나 k카처럼 해도 사기가 판치는데 대기업 들어와야줘

현대가 무상a/s 2년만 걸어줘도 조금 비싼감이 있더라도 살듯 하네요..
중고차사고 3일만에 차가 퍼진 경험을 해보니...

지금같은 형태 보다는
자동차 생산 회사가
자사 브랜드 해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가 재래시장을 살리자고 하고 동네 슈퍼, 동네 빵집 살리자고 해도 대기업들 마트나 대기업 빵집이 깨끗하고 편한게 사실이거든요 대기업이 진출한다고 해도 어차피 플랫폼만 진출하고 중고차 업자들이 등록해서 활동할 거예요 업자들의 마진이 줄겠죠 소비자입장에서는 허위매물이나 바가지는 면할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업자들이 그대로 있으니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대신 완전히 사기당하는 일은 줄어들고 거래의 투명성은 나아지겠죠

 이런 뉴스 들으면 씁쓸합니다. 모든 경제논리가 대기업 위주로 돌아가고, 대기업은 더더욱 부를 축적하게 되겠지요. 하지만 대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가 더 고착화되는 악순환인것 같습니다. 

저도 대기업이 진출하고 그 덕에 남아있는 중고차 시장은 좀 더 투명해 진다면 일거양득 아닌가 싶습니다. 

대찬성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소비자를 속이고 우롱해왔는지 본인들이 더 잘 알겠지요.

뭐 용팔이 망하는 거처럼 수순이죠
프로세스..시스템..

그런데 말입니다.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기존 업계에서 밥 먹던 사람들을 채용하면 사실 크게 달라질 것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거의 조폭 같은애들...

두 개 이상 들어온다면 환영입니다. 경쟁만 붙어도 지금같은 조폭양아치 짓거리는 좀 덜하죠.

어차피 이름만 대기업이지, 양아치들 짓거리는 소멸되진 않을겁니다.

그나마 쓰레기같은 놈들 직접 대면하지 않고, 사기 당할 확률게임에서 소비자가 우위에 있는 안도감은 확실히 정착할 듯 합니다.

폐차직전 200만원짜리 고물 트럭을 1000만원에 팔아먹은 사람도 있더군요

중고차 시장의 오랜 불신이 해소되는 장점은 있겠으나 중고 가격은 올라갈 것 같습니다. 현대기아는 저 시장을 자신들의 약점인 중고차 가격 방어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인과응보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차피 대기업들이 자기 신규직원 채용해서 내려보내진 않을테니 그쪽 업계 인간들 쓰겠죠. 

다른편으론 전국민의 대기업 직원화 되면서, 

정용진 같은 재벌아들로 태어난게 인생의 최대업적이지만

귀족인냥 깝쭉대고 한화나 땅콩처럼 갑질하는 인간들이 또 늘겠구나싶은 생각듭니다. 

비싸도 현대가 파는거 사죠 ㅋㅋㅋ
그동안 눈탱이 친게 얼만데

보증기간이 지났어도 제조사가 인증하고 보증하는 중고차를 구입한다는 면에서 환영합니다. 최소한 양아치짓은 줄어들겠죠.

자사 브랜드 한정, 등록 후 몇년(예를 들면 3년) 이후 차량 대상, 기존 영업망과 분리, 기존 서비스체계 편입 등 기존 사업자 및 영업직을 보호하는 약간의 제약을 걸고 시작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그 무엇을 떠나 차에 대한 신뢰는 당연하고 판매 후 책임지지 않는 현 중고차시장은 바뀌어야죠.

적어도 아주 적어도
낚시매물은 안나오죠
대기업은환영입니다

중고차 한번 거래해 보세요.. 지방은 무슨 매도비에 말도 안되는 2.2% 법정 수수료(이건 진짜 사기죠)에.. 

깔끔하게 대기업과 직접 거래하는게 훨 나아요. 차 가격은 좀 더 비쌀지 몰라도 거래할때 붙는 것들이 더 작을게 확실하고, 거기다가 중고차 자체 보증 넣어버리면.. 그냥 게임 끝이죠..

딜러가 중요하겠죠~~~

대기업이 들어오든 누가 들어오든 뭐가 바뀌든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죠. 가격 좀 오르면 어때요. 허위매물 없고 바가지 안 쓰면 되죠. 그게 어디입니까. 몇년 전 중고차 알아보다가 허위매물만 10개 보고 결국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정상적인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예요. 호구 아니면 구입 못하는 이런 비정상적인 시장이 어디 있습니까. 뭘 해도 지금보다 나빠질수는 없으니 뭐라도 해야죠.

 대기업이 낫긴 하겠지만, 대형마트들도 사기치고,

현기차도 탁송사고차 팔고 하죠.

 토요타나 닛산, 벤츠 등이 직접 중고 전문점을 운영하는 모습을 봐온 사람으로서는, 환영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글로비스에서 십수년째 중고차경매 하고있을텐데요.

비슷하게 욕을 많이 먹은 컴퓨터 부품같은 경우 몇몇 큰업체가 나왔는데 중고차는 안되는것 보면 자본이 많이 필요해서 그럴까요? 사람들이 대기업에 기대하는것이 일종의 표준화, 규격화등 시스템인데 중국인들이 춘추전국시대, 5호 16국등을 겪고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것이 그런 이유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찬성입니다

대기업이 진출해서 사기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나물에 그밥이라 봅니다.
핸드폰 양아치짓이나 같겠죠.

돈 좀 더 주더라도 믿을 수 있는 차를 사는게 낫죠.

 양아치 딜러들 없어지다는 조건으로 환영

지금 중고차를 구입하라고 하면 저는 "내가 왜" 라고 답변 하겠지만 만약 현대 기아가 중고차 산업을 한다고 한다면 그리고 2년 정도 워런티 보장을 해준다면 전기차 보급전에 한번은 구입고려를 할 것 같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한 회사 후배들 보면 소형 혹은 중형 신차 구입을 하던데, 가끔 중고차 구입한 후배들 보면 얼마 안가서 수리가 너무 많아서 신차로 바꾸더군요. 자동차가 어떻게 보면 집 다음으로 큰 자산인데 그 자산을 사고 파는 중고마켓 자체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면 사기를 당하는 구조라면 이건 구조적 결함을 정부가 개입을 하던 다른 경쟁자가 나와서 개선이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