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viewsonic 727-4k 사용후기 입니다.

벤큐 w1110 FHD 잘 사용하다가 넘어왔습니다.

사실 벤큐도 정말 마음에 들었구요 쓰는동안 화질도 크게 나쁘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그냥 어느날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넘어오게 되었네요...

가격에 이끌려서 구매했던터라

벤큐 w1700이랑 뷰소닉 727이랑 두개 놓고 고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옵토마도 넣어놓을껄 

그랬나봐요... 어쨌든 이전 벤큐에서도 3D 영상은 죽어도 못보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안경이 문제인가 하고 알리발 안경 2회 바꿔보구요 그담에 옵토마껄로 바꿔보구요

최종적으로 벤큐껄로도 바꿔봤지만 결국 제가 3D에 적응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었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못쓰는" 3D기능을 과감히 PASS했습니다.

처음 설치하고 든 느낌은 

1. 아...진짜진짜 화질 좋다...

그래도 4K 보다가 2K 보면 그 투박함이 확 느껴집니다. 인간은 간사한 동물인터라...

2. 아...고주파소리..

첨에 틀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소리 이거 뭐지 낚인건가?

지금도 그렇습니다. 근데 삐~~ 소리 첨에 틀때는 들리는데요 이게 웜업 될때랑 다 되고나서의 

소리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처음 10분 정도는 조금 날카로운 고주파소리가 들리구요 

그 이후는 조금 소리가 둔해진다고 할까요? 팬소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소리로 바뀌네요

그래서 이젠 좀 적응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소음부분도 만족하는 거의 컷트라인쯤에 걸친 느낌입니다.

3. 아...광학줌 1.2배 망했다

이전 벤큐는 1.3배였거든요 그래서 4m남짓되는 거리에서도 120인치를 충분히 뿌려주었는데요

이건 1.2배더라구요...사실 30평대에 이정도거리면 충분하다 생각해서 

투사거리 뭐 이런거 하나도 안보고 그냥 덥석 구매했는데요

기존자리에 그대로 설치하고 봤더니 맙소사 스크린을 꽉 못채우더라구요..ㅠㅠ 완전 보기싫어요..

뒤로 한 4~50cm밀어서 다시 설치해도 120인치 스크린을 다 못채웁니다.

이사도 계획하고 있고 매도한 그 집은 지금 사는 집보다 거실 폭이 한 30cm정도 좁아서

완전 맥시멈으로 계산해도 투사거리가 12cm정도 모자라더라구요

어차피 여기거기 다 120인치 못채울꺼 110인치 전동스크린으로 가자 해서 

오로라 텐션스크린으로 갈아탔습니다.

뭐 DSC 블랙스크린에서 갈아타도 느낌 좋네요...흰색원단이라 색감도 훼손없는것 같구요

단, 암막상태 아니고는 DSC가 더 밝아 보이는건 있습니다만 텐션스크린의 그 반듯함이 더 

맘에 드네요...

결론은 727이 저에게는 충분히 괜찮은 기종같습니다. 

아마도 유사 4K 벗어나기 전에는 이만한 대안이 없는것 같아요 가격부분도 포함해서요..

구매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