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앱손 EH-TW740 후기 (리뷰 이벤트)

사이트에 가입 후 눈팅만 몇번 했었는데

첫 글이 리뷰 이벤트용 후기라니 조금 민망하네요.

생전 이런 리뷰를 써본 적이 없기도 하거니와, 시간이 많지 않은 탓에 내용이 조악할 수밖에 없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어떤 물건을 구매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사실 제가 구매한 이 모델은 후보군에 존재하지도 않았었습니다.

원래는 LG 시네빔 PF50KA의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반해서 이미 결제까지 진행한 상황이었는데요, 실제로 물건을 보고 구입하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설득 때문에 용산에 가서 확인해본 결과… 밝은 곳에선 거의 보기 힘들 정도로 밝기(안시)가 약하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이걸 사놓고 낮에는 안 쓰겠다는 건 말도 안되는데.. 하는 고민을 하던 중 시연을 시켜주시던 사장님께서 앱손의 구형 모델을 시연시켜주시고, 앱손 제품이 안시 수치가 높아 낮에 조명까지 켜놓은 상태에서도 쓸만하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2일이 걸린 장고 끝에 결과적으로 예정에도 없던 앱손 EH-TW740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중이었는지 구성품을 추가로 여러가지 주셨습니다

50인치 스크린 + HDMI 케이블 + 삼각대 연결용 브라켓 이렇게 3가지나요

이 사진은.. 스크린 걸이가 아직 배송이 오지 않아 흰색 벽지에 빔을 쏘아본 사진입니다

그동안 여자친구가 오징어게임을 빔 프로젝트로 보겠다고 온갖 스포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하며 지냈는데요, 이렇게 벽에라도 쏴서 보여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

미처 스크린에다 빔을 쏘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 아쉬운데요, 

스크린에다가 제대로 된 각도로 빔을 쏘아보니

평소 모니터에 돈을 아끼지 않는 제 눈높이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큼의 화면을 보여주더라고요 ㅎㅎ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내 인생은 빔 프로젝트 전과 후로 나뉜다..’ 급으로 감명받은 건 아니었지만 장비 + 설치 + fire tv + 블루투스 스피커 등등.. 총 비용 100만원 가량 들인 게 전혀 아깝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몇가지 단점이 있다면

사이드에서 화면을 쏘는 경우 화면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 완벽하진 않다는 점,

그리고 덩치가 좀 크고 무겁고 뜨거운 바람이 심하게 나온다는 점 입니다.

이건 동급 모델들의 공통점일까요? ㅎㅎ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남겨두는 걸 깜빡한 게 많아서 짧게만 남기겠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모델에 대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ㅎㅎ

한줄평

빔 프로젝트의 밝기(안시)에 대해서 우려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주저하지말고 앱손 제품을 선택하라!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