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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BD 리뷰 - 빅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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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07 13:49:37

거짓? 진실? 믿으면 행복해져요

빅 피쉬는 대니얼 월리스 작가의 첫 작품인 '큰 물고기'(국내 정식 발간 번역)를, 팀 버튼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2003년 미국/ 2004년 한국에 개봉했고, 2021년에 다시 한번 많은 한국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혹시나 팀 버튼 감독의 악명(?)을 듣고 주저하실 수도 있는데, 정말로 유쾌하고 훈훈한 영화니까 마음놓고 온 가족과 함께(다만 자녀는 12세 이상 해당) 보셔도 됩니다. 영화 내용처럼, 제 말도 믿으면 행복해진다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내용 이야기는 이만 하고, 바로 그 내용을 담은 디스크를 살피러 출발합니다.

 


- 카탈로그 스펙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전체용량 86.2G/본편용량 78.9G, HDR10

영상스펙 2160/24P(HEVC)/ 화면비 1.85:1/ 비트레이트 63.79Mbps

최고 품질 사운드: 돌비 앳모스 (영어)  * 한국어 음성도 DD(192kbps) 2.0ch 수록

(북미판 UBD 패키지 내 UBD 및 BD 둘 다 한국어 음성/ 한국어 자막 수록)

 

빅 피쉬는 소니 픽처스 제작 타이틀답게, 평균 비트레이트가 헐리우드 평균 대비 높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언어의 풍부한 음성이 함께 들어 있고, 한국어 음성까지 수록된 것 역시 특색. 굳이 아쉽다면 한국어 음성 트랙 스펙이 좀 낮은 것(타 언어는 최소 DD 5.1ch는 되는데, 한국어만 DD 2.0ch에 192kbps) 정도.

 


- 서플 사항


빅 피쉬의 서플은 팀 버튼 감독과 저술가 마크 솔즈베리 씨가 대담을 나누는 형식의 오디오 코멘터리 1종만 UBD/ BD 둘 다 수록이며, 이외 모든 영상 특전은 UBD 패키지에 동봉된 (리마스터 신판)BD에 수록되었습니다.(참고로 2007년에 발매된 빅 피쉬 초판 BD에는 영상 특전이 없고, 오디오 코멘터리 1종이 전부입니다.)

 

  • Original EPK (1080i)
- Behind the Scenes (14분 25초)

- Interviews (24분 28초)

  • The Character's Journey (480i)
- Edward Bloom at Large (8분 45초)

- Amos at the Circus (4분 37초)

- Fathers and Sons (7분 20초)

  • The Filmmakers' Path (480i)

- Tim Burton: Storyteller (6분 44초)

- A Fairytale World (9분 32초)

- Creature Features (6분 26초)

- The Author's Journey (7분 58초)

  • Easter Eggs (480i, 총 3분 8초)
  • Theatrical Trailer (1080p, 2분 21초)

 

서플 내용은 주로 주제별로 각종 메이킹을 보여주는데, 분량은 많지 않아도 작품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데는 충분하다 봅니다. 오디오 코멘터리와 트레일러를 제외한 모든 영상 특전에는 한국어 자막이 지원되므로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만 오디오 코멘터리가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를 더 알려주는데, 이게 한국어 자막이 지원이 안 되어 아쉽기는 합니다.

 


- 영상 퀄리티

* 리뷰에 게재하는 UBD 스크린 샷은 모두 HDR10을 피크 휘도 150니트로 톤 맵핑한 결과물입니다.

* 캡처한 UBD 스크린 샷의 색감과 명암은 개개인의 실제 재생 결과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빅 피쉬는 07년도에 BD 제작을 위해 2K 스캔한 마스터가 있지만, 이번 UBD 제작에는 35mm OCN (오리지널 시네마 네거티브)에서 4K 스캔 및 리스토어하여 만든 4K DI 마스터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걸 추가로 HDR 그레이딩 하여 UBD에 수록/ 2K 다운 컨버트 하여 UBD 패키지에 동봉된 신판 BD를 제작.

 

일단 이 07년 구판 BD는 스캔 스펙부터 밀리지만 수록도 MPEG-2 코덱을 사용해서, 이번 UBD에선 UBD까지 나오기도 전에 신판 BD 선에서 컷되는 수준입니다.

2007년 4월 발매된 독일판 (구판)BD : Caps-a-holic 제공, 1920x1080 리사이징

(한국어 자막이 있어서 국내 정식 발매된 북미 BD도, 이 독일판 BD와 제작용 마스터 및 수록 스펙 동일)

UBD 패키지 내 신판 BD에서 취득. BD 신구판의 차이는 구구하게 설명할 것도 없고, 상기 스샷만 확대해서 비교해 보셔도 쉽게 우열이 구분이 되실 듯. 신판 BD가 디테일이나 그레인 보존 등의 화질 요소에서 모두 확실한 우위를 보여줍니다. 추가로 화면 정보량도 상하좌우 모두 새로 스캔한 신판 BD(및 UBD) 쪽이 더 많고.

 

2007년 4월 발매된 독일판 (구판)BD : Caps-a-holic 제공, 3840x2160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그리고 구판 BD/ 신판 BD/ UBD의 차이는 대략 이러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UBD는 (구판 BD에 비해 분명 더 나아진)신판 BD에 비해서도, 크리스피한 디테일 표현력과 함께 그레인 감이 더 극적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암부 표현력 등 화질상의 모든 부분에서 구판 BD는 신판 BD 선에서 컷할 수 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구판 BD가 옛 영화스러운 좀 누런 색감이 일부 분위기가 잘 맞는 데도 있지만, 절대적인 화질 평가상의 모든 항목에서 구판 BD는 신판 BD 선에서 컷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판 비교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므로, 이후엔 신판 BD와 UBD간 비교입니다.

(* 구판 BD와 UBD간 스크린 샷 비교는, 앞서 거론한 caps-a-holic에서도 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다만 UBD의 이 그레인감이란 게, HDR 그레이딩을 먹으면서 > 노이즈화 그레인(= 화질 위해 요소)이 되기 쉬운 > 연식 있는 필름의 UBD화에선 마냥 좋은 건 아닙니다. 특히 빅 피쉬 UBD는 여기처럼 형형색색 끓는 노이지 그레인이 제법 많은 편이고, 디스플레이 휘도 스펙이 높으면 높을 수록 거슬리는 구간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물론 HDR 그레이딩을 먹이면서, 절대적인 명암 다이나믹스 면에서 이득을 본 부분도 많기는 합니다. 이 UBD의 HDR 그레이딩 휘도는 최대 무려 3301니트나 되지만 평균은 349니트 정도라, 이렇게 강렬한 광원이 없는 장면들은 좀 휘도 스펙이 낮은 디스플레이에서 보더라도 BD 대비 다이나믹스 차이를 좀 쉽게 체감할 수도 있고.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또한 암부가 더 깊어지면서도 명부 대비감이 더 선명해진 것 역시, UBD/ HDR 그레이딩을 통해 얻은 이득. 이런 식으로 노이지 그레인만 좀 참을 수 있으면, 전체적인 영상은 톤이나 질이나 구판 BD <<< 신판 BD < UBD 이렇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깊어진 암부의 계조 등도 UBD쪽이 더 좋기 때문에 금상첨화.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한편 색감면에선 구판 BD vs 신판 BD의 경우 신판 쪽이 전체적으로 누런 기를 좀 빼고 > 특히 적색조가 보다 어두우면서 진한 게 눈에 띄는 차이인데... 신판 BD vs UBD의 경우 전체적인 컬러 경향이 비슷하되, UBD에서 일부 밝은 장면의 황색조가 좀 탈색된 느낌으로 나옵니다. 

 

이는 맵핑 스샷만이 아니라 실제 디스플레이 출력(테스트 디스플레이는 LG OLED C9)으로 비교해 봐도 이런 경향이라, UBD/ HDR 그레이딩 시에 의도된 처리로 보입니다.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다만 이 영화가 추구한 분위기, 특히 코다 크롬틱한 그림을 만드는 장면들의 색감은 UBD쪽이 분명 더 코다 크롬 필름의 맛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체적인 배색 강조감이나 농담 표현 등이 모두 신판 BD에 비해서도 UBD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전체적으로 더 세련된 디테일(비록 노이지 그레인까지 감수해야 하지만) + 부드러운 확산감과 강렬함을 동시에 잘 보여주는 광원들까지 포함하여 이 영화의 영상을 가장 기분 좋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사실.

 

UBD 패키지 내 신판 BD (3840x2160 리사이징)

UBD/ 타겟 휘도 150니트 톤 맵핑. 그런 의미에서 이 UBD의 화질 평점은 절대적으로 보면 90점 정도지만, 빅 피쉬란 영화를 가장 좋게 보려면 이 UBD가 답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더구나 적어도 현 시점엔 신판 BD가 별도 발매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구판 BD로 소장하신 분 중에서 이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은 무조건 UBD를 사셔도 후회하실 일이 없다고 봅니다.

 


- 음성 퀄리티


빅 피쉬의 메인 오디오 트랙은 07년 구판 BD는 LPCM 5.1ch(16/48)/ UBD 패키지 내 신판 BD는 DTS-HD MA(16/48) 5.1ch/ UBD는 돌비 앳모스(24/48) 입니다. 수록 비트레이트는 신판 BD의 DTS-HD MA가 2187kbps/ UBD의 앳모스는 4586kbps.

 

일단 이 영화는 영화를 보지 못한 분도 장르에서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주요 음성이 대화에 집중되고 주로 울리는 것도 프런트 3채널입니다. 더구나 (구판 BD를 소장한 지인의 평에 따르면)구판 BD의 LPCM이 신판 BD의 DTS-HD 보다 (동일 체감 볼륨 기준)오히려 투명감이 높게 들리는 부분들도 있어서, 사운드만 놓고 보면 신판 BD의 잇점이 별달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럼 UBD의 앳모스도 그런가 하면, 반은 맞고 반은 아닙니다. 일단 현실 파트에서 조곤조곤 나누는 대화라든가 조용하고 감미로운 스코어들은 구판 BD에 비해 큰 향상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소위 '큰 소리'가 나는 장면들, 에선 서라운드와 오버 헤드에도 잔향과 직접적인 효과음을 잘 배당하는 편이라 체감 재미를 느끼기 좋기도 합니다.

 

특히 BD = DTS-HD / UBD = 앳모스인 타이틀에선 보통 a. 고역이 더 열리고 맑은 느낌 + 전체적인 소리의 두터움은 BD가 좋고 vs b. 전체적인 공간감 및 확장감 + 높이 사운드 믹싱에 따른 실재감은 UBD가 좋은 식으로 일장일단인 경우가 많은데... 빅 피쉬 같은 경우엔 고역 체감이 비슷한 데다 서브우퍼 저역의 소위 '때리는 맛'도 UBD 앳모스쪽이 신판 BD DTS-HD보다 더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몰입감이나 충실감도 전반적으로 UBD 앳모스가 더 좋고요.

 

또한 (역시나 지인의 평에 따르면)구판 BD의 LPCM에 비해 앳모스 채널 추가 믹싱에 따른 이동감과 그로 인한 재미가 좀 더 살아나기도 하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작품을 유감없이 즐기기엔 역시나 UBD/ 앳모스가 최선입니다. 물론 중요한 대사 처리 역시 UBD에서 과거 LPCM 대비로도 크게 지적할 데 없을 만큼 유사한 수준의 깔끔함과 명확함을 확보했다고도 하니.

 

다만 의도적으로 음성에서 뭐랄까 그레인 감이 느껴지는 맛이 있고, 전반적인 프런트 무대감이 UBD에서 가장 확장감이 있긴 해도 어디까지나 빅 피쉬 수준에서 그렇다는 거지 요즘 영화의 절대적인 그 감각보단 좁기는 합니다. 말하자면 듣는 사람을 압도하는 수준의 퀄리티나 재미를 주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보다 몰입감을 주는 하지만 아무래도 요즘 영화에 비하면 깔끔함은 좀 덜한 그런 사운드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대충 평점을 매기자면 UBD의 앳모스는 절대적으론 89점 정도입니다.

 


아빠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이 영화의 내용은 쉽게 말하면 '허풍쟁이 아버지의 허풍이 완전히 뻥은 아니었다, 는 걸 고증한' 것입니다. 이 아빠가 젊었을 땐 호랑이도 무릎 꿇게 했어 < 라는 이야기를 듣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며 따지고 든 아들이지만, 실제로 아버지는 어린 시절 호랑이 같이 커다란 고양이를 만났는데 잘 쓰다듬어서 따르게 했다 정도는 되는 뭐 그런?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무슨 시니컬한 고발풍으로 만들거나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암울함을 입힌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즐겁고 따뜻한 시각에서 보여주고 아들 윌(빌리 크루덥 분)은 물론 관객까지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는 게 이 영화의 강점입니다. 서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정말 그런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런 빅 피쉬를 상대적으로 가장 선명하고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건, 여기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4K UltraHD Blu-ray 입니다. 그러니 좀 특이한 팀 버튼 감독을, 아니면 자녀와 함께 혹은 부모님과 함께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구판 BD가 있더라도 기왕이면 빅 피쉬 UBD를 보셔도 좋다고 봅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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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07 14:37:15 (125.*.*.219)

 암부 표현력은 UHD가 나아 보이고 그 외엔 신판 BD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WR
2021-07-07 14:41:08

맵핑 샷에서 전부 표현이 안 되었을 뿐이라, 실제 출력 기준으로 설명한 본문 서술도 참조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익명 군 시스템에서도 그렇게 비슷하게 보인다면, HDR 휘도 혹은 색역 스펙이 충분하지 않거나 맵핑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Updated at 2021-07-07 14:47:06 (125.*.*.219)

리뷰하신 사진으로만 판단해서 죄송합니다

지난주 받았지만 아직 시스템에서 시청 전입니다

그런데 앰프가 아직 애트모스 환경이 아니라면 4K 시청시 음성은 구판 LPCM이 더 나을까요?

WR
Updated at 2021-07-07 14:53:11

UBD엔 LPCM 트랙은 없고, 신판 BD에도 든 DTS-HD 5.1ch 트랙이 있습니다.

본문 언급대로 앳모스가 DTS-HD 대비 전반적인 우위를 들려주지만, 앳모스/ 오버헤드 시스템이 미비하다면 DTS-HD로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2021-07-07 15:24:47

신판 BD도 구판에 비해 개선감이 많군요!
UBD는 그보다 더 좋다는 점 하나로 가치는 충분하네요
스트리밍으로 더 많이 넘어가기 전에 4K가 더 많이 더 빨리 발매되면 좋겠습니다

WR
2021-07-07 15:27:29

네,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2021-07-07 17:52:29

그래도 2000년대 초반 작품인데 소니 답게 노이지 그레인을 감수....(?) 해야 하는 군요.. 

개인적 취향(말초적인 취향) 덕분에 구매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정성스런 리뷰 언제나 추천 & 감사 드립니다.

WR
2021-07-07 18:23:53

네, 그 소니 UBD답게 전반적으로 노이지 그레인이 꽤 끓는 모양새이긴 합니다. 그게 눈에 심하게 밟히신다면 신판 BD를... 근데 이것도 현재는 UBD 패키지에만 있어서.

2021-07-07 20:24:30

기다리던 리뷰네요.
사놓고 아직 미감상중이지만
조지마님 리뷰보고서 보게되면 더 재밌기에 아껴두고 있었습니다.

WR
2021-07-07 20:31:31

오, 그렇다면 리뷰가 늦어져서 괜히 미안해집니다.

 

이제 어서 즐겁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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