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우천시 라운딩 취소?

다음 날 가 본 후에 실제 기상상황에 따라 취소해 주는게 보통이죠.

그렇군요. 그러면 비가 오더라도 무조건 클럽하우스에 가서 쇼부를 보는게 보통이군요.

우천예보로 취소 허용하는곳이 특이한곳 이군요 ㅎㅎ

오늘 오전 8시 남여주 티옵이었는데, 아침 5시30분에 전화했더니 비가 제법 내린다고 패널티 없다고 알아서 하라고 해서 인원들 모여 회의한 후, 취소하고 아침 해장국 먹고났더니 서울은 비그치고 점심땐 해까지 뜨더군요. 골프장 홈피에 실시간 구장 상황을 알려주는 CCTV 모니터로 확인하니 10시30분까지는 보슬비가 오락가락 하는지 우산쓰고 왔다갔다 하더군요.ㅎㅎ
예전에 글랜로스는 비와서 새벽에 전화했더니, 밤새 비가 많이 와서 배수가 완전히 안된 관계로 오전에 휴장한다고 아예 오지마라더군요.  

지난주 예천에 모 골프장에 갔었는데,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는데도 ‘ 일단 플레이 하시고, 속행 불가 판단이 되는 시점에서 정산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군요. 어쩔 수 없이 쳤습니다만... 운좋게 폭우는 피했어요.

어지간하면 미리 취소하는 건 위약금 면제 잘 안해주는데 태풍이나 폭우 예보가 있으면 해주곤해요

보통 전날 취소는 잘 안되고 당일 새벽 출발하기전 프런트에 전화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문제는 출발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대부분 그냥 치게 되던군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치자" 이런 의견이 많아서 결국 비맞고 강행

 오래전엔 번개만 안 치면 공쳤습니다. 치고픈 욕망이 너무 강해서..  지금은 조금만 비가 와도 캔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