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GDR 실내 연습장도 괜찮네요.
원래 인도어 연습장을 다녔었는데 여름에는 연습하기가 힘들더군요. 새벽에 연습장 갈 때는 그나마
나은데 점심 시간에 나가보면 너무 더워서 그 많은 타석에 저 혼자 연습할 때도 많았거든요.
올해는 근처에 GDR 아카데미가 생겼길래 여름만 거기서 연습해보자 싶어 3개월 등록 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연습하니 정말 좋더군요. 거기다 영상으로 제 스윙을 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쉽고 교정하기도 쉽더군요.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영역별로 레벨이
표시된다는 겁니다.
퍼팅이 좀 약점이라고 느끼긴했지만 이렇게 통계로 보여주니 더 확실하게 와 닿네요. 퍼팅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생기구요. 덕분에 최근 필드 스코어도 많이 안정되어 최근에 74,79,73,73
요렇게 쳤네요. 어제는 18홀 동안 어프로치를 한 번도 안했습니다. 18홀 다 온 그린 시켜서요.
100미터 넘게 남은 홀은 핀을 안노리고 제일 안전한 위치를 노리다 보니 조금 긴 퍼트가 남는 경우도
있었고, 웨지로 세컨샷하는 홀은 핀을 직접 노려서 5미터 전후의 버디 퍼팅이 남은 홀도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홀에 안떨어지네요. 홀을 돌고 나온 것, 깃대 맞고 나온 것만 3~4개는 된 것
같습니다. ㅠㅠ 그 중 하나만 떨어졌어도 이븐이었는데 말이죠.
앞으로 퍼팅 연습에 좀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저 보기 하나 있는 것도 15미터 정도 퍼팅이라 파 하는데는 크게 무리 없었는데 근 몇년 만에 퍼터
뒷땅이 나와서 쓰리펏 했네요. 왜 하필 저날 뒤땅이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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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