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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조금 늦은 10월 월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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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01 16:47:00

작년 3월에 길선자 형님이 친 라데나 벙개에 처음 DPGA에 문을 두드린 저는 그 다음 달 4월 소노펠리체에서 하는 월례회에 처음 참석을 하면서 모임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친구들과 친 것외엔 다른 분들과 라운딩을 해본 적이 없기에 항상 긴장을 했고 머 점수가 좋던 안좋던 사람들 알아가는 재미와 못가본 구장에 가본 재미에 나름 그 전에에 비해 꽤 많은 벙개와 월례회를 

갔었습니다.

 

백도리에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여기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골프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고 폼은 엉성하고 거리도 별로지만 제 샷에 조금씩 적응을 하면서 나름 즐거운  골프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 칠때도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10월 월례회는 몇몇분들이 벙개로 시작된 DPGA가 10주년이 되는 월례회라서 특별히 사우스 스프링스라는 좋은 구장에서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 월례회에 참석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이 모임의 일원이 되어간다는 생각에 뜻깊은 월례회라 생각이 되어 들뜬 마음에 참석을 했습니다.

 

졸음운전도 예방할겸,  꺄르륵꺄르륵거리면서 갈겸 차에 불꽃남자님, 나만믿어님, 스타일리스님, 골푸매냐님을 인질로 잡아서 출발~~~

도착하니 이미 저희 DPGA가 사우스 스피링스 다 접수한 느낌이더군요. 

 

콜롬보 형님과 카페인 중독님께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모자랑 네임택 너무나 감사합니다. 

 

민지아빠님이랑 말콤엑스님이랑 말콤님 지인분과 함께 9조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좋은 구장이라서 그런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그린스피드가 3.0에 육박하는 ㅎㄷㄷ한 스피드를 보고 열심히 하자고 다짐을 했으나 기대가 너무 컸던가요.... 안개가 전반내내 자욱하더군요.

 

결국 유도등만 보고 티샷, 세컨샷, 써드샷을 치는데 이게 운좋게 안죽고 약간밀려도 그린에 올라가거나

근처에 가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제 한때 전매특허였던 립스틱(더 스트레이트 샷) 도 안바르고 친거라 저도 이제 영점좀 잡았구나 싶었네요.

 

불사조란 별명을 얻으면서 1볼 플레이를 하다가 결국 8번 아일랜드 홀이랑 9번 220미터 헤저드에 공이 빠지면서 두개를 연거푸 잃어버리면서 양파, 트리플 작렬....  

그늘집도 안들리고 바로 10번홀 이동.... 

이노무 안개는 걷힐줄도 모르고 결국 13홀에 가서 걷히더니 멋진 구장의 자태를 보여주더군요.

 

 

동갑내기 실력파 민지아빠님이랑 숨은 고수 말콤엑스님과 사진한장 찍었어요.

 

전반에 저희가 앞조에게 실수를 한게 안개때문에 안보여서 진행팀에서 대기없이 치라는 문구만 보고

쳤다가 앞팀이 그린에 계신지도 모르고 두번이나 올려서 큰 실수를 한게 너무 죄송했습니다. 

 

즐건 란딩을 마치고 맛난 점심식사.... 

항상 순위가 어중간해서 경품을 받지도 못했고, 또 제가 준비를 한것도 없어서 돈낸거 밥이라도 맛나게

먹자고 해서 폭풍흡입을 하고 있는데....

신페리오 점수1등에 제 이름을 부르시는 중독님의 목소리....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교 이후로 상을 받아본게 있었던가...하는 기억이 ....

그래서 제가 입이 귀에 걸린거라 이해해주세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텐데 그깟 아까마가 문제겠습니까?

덕평휴게소에서 1등을 하신 블루문님과 커피를 사려고 봤더니 참석인원중 절반이 가셔서 남으신 분들은 

19분밖에 안되었네요.

 

즐거운 마음에 집에와서 마누라를 보여주니....

이름도 없는거 보니 참가상이 아니냐며 .... 다시금 125미터를 날려 홀컵에 넣어봤냐는 소리에 귀에 피가나며 좋았던 기분 다 날라갔습니다.

 

10주년  행사를 준비하느라 너무나 고생을 하신 콜롬보형님과 카페인 중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DPGA모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10주년이라 더 뜻깊었던 이번 월례회.... 모두 몸건강히 즐거운 골프 즐기세요.

 

 

이건 제가 가보로 간직하겠습니다.

P.S) 월례회 전날 드라이버 영점잡을때 같이 가서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 인베스님 정말로 감사드려요.

     승민아빠님 .... 모자 너무 감사합니다... 마누라가 뺐으려고 해서 힘으로 안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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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01 16:49:04

 오 깨비짱 얼굴 본지 가물 가물하네...

반갑소~

WR
2020-11-01 16:50:38

앗... 형님... 잘지내세요?   월례회 한번 나오세용~~  ^^   저도 가물가물 하네요... 담주 한잔 어떠세요?

2020-11-01 16:53:22

나 지금도 회사여...

갑자기 이상한일을 맡게되서 돌아 버리것어...

12월까지는 걍 쉬는 시간 없는거로 ㅠㅠ

WR
1
2020-11-01 16:54:27

건강챙기세요.... 뭐 건강이 지금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2020-11-01 16:54:31

챔피언!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잘 먹었습니다!

WR
2020-11-01 16:58:38

감사합니다. 윤하님.

제가 이 모임 좋아하는게 윤하씨도 한 몫을 합니다요... 

담엔 꼭 80대 치셔서 아까마 함 쏘세요~~

2020-11-01 17:34:37

축하드립니다~~^^
안개때문에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저희팀이 앞조(8조)였습니다.~~ㅋ
퍼팅하는데, 그린위로 공이 하나 툭 떨어져서 깜놀~~ㅎ.
같이 계시던 설심랑님도 같이 깜짝 놀래시고~~ㅋ 다행이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우승 축하드립니다 ~~^^

WR
2020-11-01 17:46:00

정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20-11-01 18:28:50

우리조에서 챔피언이~ 예에~

11월 모임에서도 화이팅입니다.

서코스에서 윤하님 따라다니면서 괴롭혀주세요. ^^

 

WR
2020-11-01 19:01:45

앞에 앞조라서 첫 티샷과 파3에서 윤하님 응원 해야져.
덕택에 즐건 란딩이였습니다~

2020-11-01 19:09:21

축하합니다 트로피에 이름을 박아드렸어야 했는데...^^

WR
2020-11-01 19:17:20

아닙니다. ^^
저 자체만해도 가문의 영광이에요~

2020-11-01 20:48:43

드라이버가 그렇게 똑바로 나가는데 우승 하실만 합니다!

트로피 다음 모임에 가져오시면 어떻게 제가 조각칼로 이름을 한번 ㅋㅋㅋ

WR
2020-11-01 21:22:22

흠흠. 잘해주실수있죠.?
기대할께요

2020-11-04 16:02:18

 신페리오 1등 ! 트로피에 네임펜으로 이름 써 드리고 싶네요..

 수고 하셨구요 다음엔 같이 쳐요 ㅋㅋ

WR
2020-11-04 21:17:48

네. 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함 같이 나가시죠~

2020-11-05 16:25:00

그날의 좋은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네요 ^^

WR
2020-11-05 17:28:00

저도 저날은 운좋게 잘맞아서 좋은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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