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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2년 연속 깨백! '엘리시안강촌' '뉴서울' '파가니카' 간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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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6:26:49

작년 11월 동두천 '티클라우드'에서 

4년만에 깨백했다고 글을 올렸는데

2년 연속으로 올해도 깨백을 했습니다. ^^

(https://blog.naver.com/gilnoodle/222140687589)


매년 평균 스코어가 줄어들고 있네요. ㅎㅎ

지금까지 103회 라운드.


올해 100번째 라운드는

'엘리시안강촌'이었습니다.

GS그룹이 운영하는 명문이죠.


7시 52분 티오프라 안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하늘의 도움으로 시야가 환했습니다.


덕분에 Par 3 2번 홀에서 탭인 버디!


코스도 좋고 관리도 훌륭하죠.

그린 스피드 늘 2.7~3.0을 유지합니다.


후반에도 버디 하나 추가하면서 버디 2개!


언제 와도 만족스런 구장이에요. 강추.


밸리 44, 레이크 43, 토털 스코어 87로 마무리.


깨백 라운드 구장은 '뉴서울'이었습니다.

문화, 예술 36홀 회원제 구장이죠.

이날은 예술 코스로 돌았습니다.


페어웨이 넓고 시야도 좋은 코스예요.


그런데... 샷이 마음처럼 되질 않습니다.


무릎 인대를 약간 다쳐 3주쯤 채를 못 잡았는데

그래서인지 볼을 제대로 맞추질 못하네요.

한 홀에서 아이언 4번 연속 뒤땅을 내니 멘붕... -.-


가을 끝자락의 춥지 않은 날씨에

코스도 멤버도 좋았는데

샷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아웃 45, 인 45, 토털 스코어 90.

더블이 참 많죠? 샷이 제대로 안됐다는 거.


최근 라운드는 강촌 '파가니카'였습니다.

힐, 포레스트 18홀 양잔디 퍼블릭.


전형적인 춘천쪽 산악 구장이에요.

좁고 오르막 내리막 심하고...


좋게 말하면 재미있는 코스,

반대로 말하면 지랄맞은 코스. ㅎㅎ


이날 최고의 핸디캡은 날씨였습니다.

전반엔 그리 춥지 않아 버디도 2개 했는데...


어찌 된 셈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이 심해지면서 겁나 추웠어요.


사진으론 전혀 추위가 전해지지 않습니다만...


콧물 줄줄 흐르고 손이 곱아서 숏게임도 엉망.


나중엔 정말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ㅋ


힐 42, 포레스트 48, 토털 스코어 90.

후반에는 완전히 포기 모드였어요.

너무너무 추웠음.


이제 '스카이72' '지산' 2번 남았습니다.

추워서 그만 시즌 오프하려고요.

다들 시즌 마무리 잘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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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24 17:37:31

깨백 축하드려요 ^^
저도 골프 인생 중 올해 잴 많이 나간거 같아요
gilsunza님의 1/4 정도지만 ㅎㅎㅎ
다행이도 평균스코어도 3개 줄였구요
저는 이미 올해 마감했습니다. ^^ 너무 추워요 ㅠㅠ

WR
2021-11-24 19:44:22

탱구님도 올해 실력이 일취월장하셨죠! ^^

2021-11-24 17:58:38

넬리코다, 고진영은 70라운드가 안되서 베어트로피를 못받았다는데......

와우~ 

WR
2021-11-24 19:44:46

그것밖에 안 쳤는데 스코어는 왜 그리 좋은 건가요? ㅋㅋ

2021-11-24 18:08:41

좋아하는게 생길때 누리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제 실력도 일취월장 하시겠네요 ^^

WR
2021-11-24 19:45:10

나이 드니 다른 낙이 없어지네요.
남은 건 골프뿐. ㅋㅋ

2021-11-24 19:41:41

깨백은 예정수순이었고... 평균타수가 드디어 80대로 들어오셨네요.

자칫 90타로 다시 올라갈 수 있으니 올해는 그만 치세요 ㅎ 

WR
2021-11-24 19:45:36

스코어 관리 들어가야 하나요? ㅎㅎ

2021-11-24 20:28:35

2년 연속 깨백도 축하드리지만
연평균 스코어가 80대를 더욱 축하드립니다
내년엔 이제 홀인원 하시죠…
(이제 보험 드세요)

WR
2021-11-25 00:05:15

ㅎㅎㅎ 홀인원 한번 해보고 싶기도 안 하고 싶기도.... ^^;;

2021-11-25 01:49:45

 2년 연속 깨백이시라니!!  축하드립니다.  홀인원은 보험들면 바로 옵니다. ㅋㅋㅋ 

WR
2021-11-25 05:25:13

아... 먼저 보험을 들어야 하는 거군요. ㅋ

2021-11-25 07:02:26

저도 지난주 일요일 파가니카 다녀왔는데 다행히 날씨가 풀려서 칠만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축하드려요 ^^

WR
2021-11-25 08:20:24

주말까진 따뜻했죠. 저는 그 다음날이었는데 확 추워져서... ㅋ

2021-11-25 09:25:51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전 누가 돈대준다 해도 못할듯 ㅎㅎ
평균 80대 스코어도 축하축하~^^
WR
2021-11-25 12:19:40

운동한다 생각하고 치고 있습니다. ^^

2021-11-25 10:19:11

얼마 전 친구가 고대하던 라데나, 파가니카 이틀 잡혔다고 자랑했던게 생각나서 연락해보니 허리다쳐서 못 갔다고 억울해하네요.

내년엔 왕싱글 기대하겠습니다 

WR
2021-11-25 12:20:04

에고...라데나는 꼭 한번 쳐보셔야 하는 곳인데... ^^

2021-11-25 10:56:04

이제 입문1년차 골린이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항상 길선자님 글보면서 윗동네 골프장구경 맘것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경주와 인근에는 골프장이 정말 많은데 대부분 오래된 곳이라 경관이 이쁜 골프장을 보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골프를 안칠때는 그냥 이쁘네하다가 이제는 골프를 치게되니까 저기는 언제 갈수있을까라고 생각하게됩니다..^^;

WR
2021-11-25 12:21:15

경주... 반갑네요.
스크린 라베가 경주CC라... ㅎㅎ
버디 7개, 파 11개 해서 65타였습니다.
그린이 평이해서 스코어가 잘 나왔어요.

2021-11-25 12:33:54

경험해보셨군요..경주cc
실제로 그린은 평평하고 코스는 짧지만 해저드많은 아기자기한 골프장이지요
저도 여기서 라베를..스코어는 비밀입니다

2021-11-25 15:14:10

 파가니카, 저는 좀 좋은 골프장이라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일단, 그늘집 음식이 너무 비쌉니다(악명 높죠) 커피 리필도 2,000원 받아요. ㅋ 그린피도 주변 골프장에 비해 비쌉니다. 

 

양잔듸라서 좋다~하고 가봤더니 완전 장판두께입니다. 제주도처럼 아이언 치면 얇은 잔듸 밑 바닥이 딱딱해서 미끌어지더군요. 디봇이 나면서 돼지껍데기 한장 날라갑니다.  잘못치면 손목 다칠것 같습니다. 언둘레이션도 심해서 열 받지요.  여기갔다가 근처 남춘천CC가면 아주 천사입니다. 어렵기는 둘이 도찐 개찐이지만 남춘천이 좀 신사적입니다. ㅋ

 

파가니카하고 횡성의 윌리힐리 남코스는 절대 안갑니다.  수명 단축 골프장입니다. ㅋ

WR
2021-11-25 16:14:25

말씀처럼 가성비로 보면 같은 양잔디의 '로드힐스'가 낫죠.

그리고 '남춘천'도 있고... 무엇보다 여기 갈 거면 저는 늘 '라데나' 갑니다.

이번엔 하도 쳐본 지 오래되어 한번 갔는데... 당분간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2021-11-26 09:00:22

 난 지금보니 올해  83라운드에 36골프장  스코어 82이라고 써있네.. 작년이랑 스코어는 같고 라운드수는 10개씩 늘고있음.  스마트스코어에 안 넣은 라운드들도 10번정도있으니 90번정도 라운드했을거 같아요.. 

올해라운드가 5번 남아있으니 올해 백번은 못채운듯.

 

형님거 보니,  내년엔  안가본 골프장들을 좀더 찾아서 다니고  라운드숫자도 100개를 넘겨야겠다 .... 마 이런생각이 들고있습니다.

 

WR
2021-11-26 10:10:13

찐 싱글 골퍼는 더 많이 안 쳐도 됨 ㅋㅋㅋ

2021-12-27 08:39:28

 아니... 최근에 올리신 글인 줄알았더니 11월에 깨백하신 거네요. 

 

 대단하세요. 전 40개도 안되는 것 같은데... 내년엔 좀 부지런히 나가봐야겠습니다. 

WR
2021-12-27 10:22:57

그 이후론 별로 안 쳤습니다. 추워서...
그제 우정힐스가 마지막이었네요.
109회로 올해 시즌 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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