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96년 극장판 개봉때에 발매한 X 라디오 드라마 CD입니다

 

 

고딩때에 알바해서 번돈으로 질렀던 CD들입니다

극장판 성우진으로 구성된 라디오 드라마인데요

그당시 일본에서 아스카쨩네루라는 라디오채널에서 송출했던

라디오 드라마를 미디어화 시킨것이 바로 이 CD들입니다

(일본어의 언어장난인셈입니다 아스카 채널인데 아스카짱 잔다라고 읽을수도 있지요)

저 7장을 전부 구매하는데 2001년 그당시에 20만원 주었나했습니디

경기도 수원 팔달문(남문이라고도 했죠)의 인근의 일본물건을 판매하던곳에

부탁을해서 구매한거라 바가지를 쓴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곳에서 엑스와 도쿄 바빌론에 관련 게시물을 보고서

추억이 떠올라 이렇게 올려봅니다

 

 https://youtu.be/Z_nmKHagzFg

 

스바루의 드라마 부분입니다

 

누나 이렇게 누나에게 마음속으로 말을 걸 자격도 이젠 없는것일지도 몰라

누나가 떠나고나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어

생각하지않기위해서겠지

예전에 할머니가 가르쳐준 고인의 나이를 세는것을 하면 안된다는것을

육체로부터 빠져나온 영혼이 안식을 얻을수있도록

언제까지고 현세를 사는이의 미련으로 망자를 붙잡지않도록

누나 그래서 나는 누나가 떠난날을 기억하지않아

그저 누나가 내 곁에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있어

나로서는 아무것도 할수없으니까 적어도 더 이상 누나를 괴롭게하지않기위해서

나는 매일 한가지 일만을 생각하고있어 오직 하나만의 일을

누나 인간은 기쁨이 없어도 살아갈수있어

설령 다른사람이 그것을 보고 불행하다고해도말야

단 하나의 소망만이 있다면말야

누나는 내 소망을 알게된다면 뭐라고할까?

웃을까. 화낼까 아니면 슬퍼할까?

누구보다도 미소가 어울렸던 사람/누구보다도 행복해지길 바랐던 사람

하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누나의 얼굴은 슬퍼하던 얼굴이었어

이전과는 다른 사람같다고 변했다고 말해줄래..

누나가 떠난후 피게된 담배때문일까? 아니면 무신경하게된 복장때문일까?

누나가 골라준 옷을 입지않고 머리를 자르게된것때문일까?

담배는 할머니도 말리시더라고

하지만 난 끊지않을거야 몸에 맞지않는 술자도 있는것같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렇지않은것같아

집중력을 높이기위한 상용하는 약같은거야

힘을 기르기위해서 언젠가 그 사람을 만날때를 위해서

그리고 오늘 겨우 만났어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내가 단 한명만을 생각하고있는 그 사람을

 

배경은 원작의 7권에 등장하는 나카노구의 빌딩에서

패닉상황에 사이렌 소리가 울린다

 

세이시로: 스바루군

스바루: 쭉 찾고있었습니다

세이시로: 왜죠?

스바루: 저의 소망을 현실로 만들기위해서..

세이시로(펼쳐진 결계를 보고 감탄한다):결계로군료 7개의 봉인.

아니 스메라기 가에서는 [하늘의 용]이라고 가르쳤겠죠?

지구를 파멸에서 구한다고하는 [하늘의 용] 중의 1인

당신을 말하는거겠죠? 스바루군

스바루: 지구의 미래에 저는 아무런 흥미도 없습니다

세이시로: 그로부터 몇년이 흐른거죠 키가 커지셨군요 예전엔 여자애로 오해받기도했는데말이죠

꽤나 어른처럼 되셨군요

(세이시로가 담배를 꺼내자 스바루가 라이터를 키고 불을 붙여준다)

세이시로: 라이터 당신건가요? 몸에 해롭습니다 학교는요?

스바루: 그만두었습니다

세이시로: 동물원의 사육사로 되신다고 말하셨잖아요?

스바루: ....

세이시로: 할머님은 건강하신지요?

아직도 도쿄에 거주하시나요? 전에 살던 신주쿠에

왜 그러시죠?

(일단 스바루의 침묵 표현은 생략합니다)

스바루: 기억하고계시네요

세이시로: 네?

스바루:저에 관한것을요

이미 잊으셨을거라 생각했어요

세이시로: 잊을리가 있나요 (원문은 잊지않아요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처리하다만 사냥감을 잊어버릴 사냥꾼은 없지요

 

세이시로:소망이 있다고 말하셨지요

당신의 소망을 저를 죽이는것입니까? 당신의 소중한 누나를 살해한 저를요

스바루: .....

세이시로: 풉.. 하하하하하 정말로 귀여우시군요 스바루군

좀더 (당신과) 놀고싶지만 이 이후에 볼일이 있어서요

 

(음양술의 주문은 생략합니다)

 

세이시로: 그럼 또 뵙죠

스바루: 세이시로.. 씨...

 

누나 그 사람은 변하지않았어

나로인해 다친 그 오른쪽눈도 그 미소도

그 사람은 변하지않아. 나와의 만남으로도 아무것도 변하지않았어

나는 그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못했어

그저 지나치는것에 불과했겠지

유리컵과 같은 손을 대면 부서지는 물체

거기에 있는 돌과도 같은거야

알고있어. 그건 그때에 확실히 알게됐어

슬픈것은 아니야 슬픔이라는 감정은 이미 나에게는 없어

나에게 있는것은 단 하나의 소망뿐이야

그것을 이루기위해 난 살고있어

내 마음을 되돌리기위해 그 사람에게 살해당한 누나

내가 무언가를 집착하기를 바랐던 사람

나를 이 세상에서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

누나 오늘 카무이를 만났어

슬픔의 바닥에 빠져버린 카무이

소중한 사람(코토리)을 사랑하는 사람(후우마)에게 잃어

마음을 닫아버린 카무이

사랑하는 소녀를 눈앞에서 잃어버린 카무이는

이젠 아무것도 말하지않아 누구도 보지않고

예전의 나와 같이

소녀를 살해한 자는 카무이가 지키려했던 소꿉친구라고 고야의 밀교승(소라타)이 얘기해줬어

카무이 지구의 운명의 열쇠를 쥔 자

하지만 난 지구의 행방에 흥미가 없어

그저 소망을 이루기위해 살고있는것뿐이야

누나 내가 단 하나의 일에 집착하는것은 누나를 슬프게하는것일까?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난 내 자신의 소망을 져버릴수는없어

 

누나... 아니 ... 호쿠토...

 

일단 너튜브에 있는것을 오랫만에 들으면서 번역 올려봅니다

실력은 하수이기에 의역이 많이 포함되어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kero1999/220627424295

이것은 제 블로그에 올린 카무이의 드라마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