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of Blue 초고음질이 너무 궁금해서 서둘러 쿠폰 먹이고 결재까지 했다가 몇분만에 취소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 가격이면 다른 음반을 여럿 살 수 있기에…

이소라 눈썹달 결제할 때의 심장 떨림은 제겐 한번이면 충분합니다^^ 어제 글 올린 1981년 일본반이 음질이 너무 좋기도 했습니다.

마일스 팬인데 지난번 UHQR반 출시 때 못산 분들은 달려보셔도 좋겠습니다. 구매한 분들 청음기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금 가보니 품절입니다.

Comments

2022-01-21 13:41:16

전 이 글 보고 오히려 취소해 버렸네요... 충동적으로 구매했고 구매해봐자 장식용으로 둘 것 같아서엽... ㅠ.ㅠ

Updated at 2022-01-21 13:44:03

현명한 판단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2022-01-21 13:41:37

혹시 할인 적용되나 싶어서 달려 갔는데... 그건 아니군요...^^

Updated at 2022-01-21 13:43:39

쿠폰 먹일 수 있어서, 적립금 많은 분들은 고려할 만 하겠습니다.

2022-01-21 15:17:58

사견인데요
원래 이 음반은
레코딩이 워낙잘되거
고음질이 그리 의미가
이슬까 싶네요...

2022-01-21 15:30:21

그럴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uhqr이 와 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의견도 봤습니다. 물론 청취환경과 청취자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Updated at 2022-01-21 16:48:36

항상 구하기 힘들고 비싼 음반일 수록, 들어본 사람이 적다보니 음질에 대한 환상이 커지는 것도 같습니다.

싹 다 모아 놓고 쭉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1. 1959년 초반 6eye mono

2. 1959년 초반 6eye Stereo

3. 1960년대 2 eye stereo / mono

4. 1977년 빨간바탕 노란 글씨 컬럼비아 Sterero(

5. 72년 일본소니 SOPL155

6. 81년 일본소니 18AP 2056

7. 90년 디지털 마스터링 반 (이상한 자켓)

--------------1992년 소니 마크 와일더 버전이 새로운 표준으로 제정 -----------

8. 1997년 클래식 레코드, (버니 그루드만이 오리지널 3채널 테이프로 만든 리믹스반 2lp)

9. 2010년 케빈그레이 마스터링 Stereo (마크 와일더 스피드 수정소스 활용, 아마도 디지털)

10. 2014년 케빈 그레이 마스터링 모노 (마크 와일더 스피드 수정소스 활용, 아마도 디지털)

11. 2015년 Mobilie fidelity(MFSL) 2LP (마크 와일더가 리믹스한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 사용)

12. 2021년 AP UHQR(8번과 동일 스탬퍼, 신소재 사용)

대략 이 정도가 생각나네요.

CD나 SACD까지 비교하기에는 판본이 너무 많네요.

1992년 이후에 마크 와일더가 만든 (아마도)디지털 소스로 만든 LP는 다양하게 많이 발표되었습니다만, 그 중 케빈그레이가 만든 2010년 버전이 그중 프레싱이 매우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2022-01-21 16:34:55

dp 회원들 것 모으면 몇장이나 나오려나요

Updated at 2022-01-21 16:50:18

아마.. 다 나오지않을까요?

다만, 상태좋은 1번 2번이 있을까가 문제네요.

2022-01-21 16:49:50

코로나 잡히면 번개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2-01-21 16:53:10

UHQR 반응이 굉장히 뜨겁네요.

상당한 금액인데요..

이 음반은 기존에 클래식 레코드사에서 나온, 1997년 2LP버전, 2002년 1LP재발판과 동일한 스탬퍼를 사용한 음반이라서 근본적으로 비슷할 것 같은데요.(바이닐 재질만 다른 듯)

기존에 만든 음반도 음질이 좋았는데, 더 좋아졌을지...

그런데, 2002년판도 가격이 만만치는 않네요.

https://www.discogs.com/release/1800281-Miles-Davis-Kind-Of-Blue

2022-01-21 16:27:52

진짜로 “여전히 뜨겁다”가 가장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역시 마일스형!

2022-01-21 22:41:37

저도 오늘 응몰에서 문자 받고 잠시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LP로 2장, CD로 1장을 갖고 있는지라 자문을 해보았죠. 지금 갖고 있는 음반들로 충분히 즐겁지 않은가?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가? 19만원을 주고 구입할만큼 궁금한가? 그런질문들이었는데요. 지금 현재로서도 충분하게 즐기고 있으니 관두자, 라고 자답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