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카지노(Casino , 1995)
얼마전 게시판에 '카지노'의 런닝타임이 3시간에 가까워 혹시나
영화가 지루하진 않은지 회원님들께 문의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38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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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구매한 bd가 도착하여 오늘 감상 후 리뷰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시간동안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입니다.
재밌게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끝으로 가고 있었죠...
다수의 회원님들 의견처럼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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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얼마전 재감상한 '좋은친구들'은 좀 실망이었거든요
(어릴때 볼 적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좋은친구들'보다 전 '카지노'가 더 좋았습니다.
로버트드니로, 조페시, 샤론스톤의 연기보는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특히 술과 약물에 쩔은 '샤론스톤'의 연기는 실제생활처럼 느껴져 실감나고
감탄의 연기입니다...
(듣기론 스톤이 오스카 노미네이트 되었었다고 하네요)
특히나 마지막에 조페시와 싸운뒤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질때의 처절하게 망가지는
연기는 최고였어요!
오스카 수상했다면 참 좋았을텐데...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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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감독님은 이런 이야기 구조 연출의 전문가 같습니다.
'좋은친구들', '카지노'처럼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몰락하는 구조...
상당히 긴 런닝타임의 영화는 자칫 지루해질수있는데 엄청난 연출력을
가지신 감독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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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행복의 조건은 돈과 명예 그리고 겉으로의 행복함, 화려함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멋진작품입니다.
주어진것에 항상 감사하고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 되도록 스트레스 없이 사는것이 최고의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 문의글에 좋은 의견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좋은 작품 접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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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좋은 친구들을 카지노 보다 더 좋게 봤었는데 오래간만에 먼지 쌓인 디비디 꺼내 카지노 한번 다시 봐야겠습니다. 얼마나 오래전에 봤는지 이제 내용이 기억도 안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