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제26회 SAG에서 재회한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1/19)
2020년 1월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26th Annual Screen Actors Guild Awards 이하 SAG). 브래드 피트가 예상대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제니퍼 애니스톤도 참석하였다. 브래드 피트가 남우조연상 수상 소감을 할 때 객석에서 박수를 치는 제니퍼 애니스톤.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와 같은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 SAG에선 제니퍼 애니스톤도 상을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IHsq5p9hLrQ
브래드 피트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제니퍼 애니스톤은 텔레비전 드라마 [더 모닝 쇼]로 각종 시상식의 연기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부부로 살다가 헤어진 이 둘은 시상식 곳곳에서 마주하게 됐다. 영화부문과 텔레비전 부문을 같이 시상하는 골든글러브와 배우조합상 덕분에 이혼한지 이제 15년이 된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게 됐고 인상적인 재회의 모습을 남겼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텔레비전 드라마 [더 모닝 쇼]로 배우조합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무대 뒤편에서 화면으로 제니퍼 애니스톤의 여우주연상 수상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브래드 피트. 대기실에서 지나가다 잠깐 본 것을 순간 포착해서 담은 모습이 아니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수상 소감을 끝낼 때까지 2분 가까이 화면을 주시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CS78tkNl4&feature=emb_logo
배우조합상 시상식이 끝난 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
시상식이 끝나고 함께 한 모습이 드디어(?) 잡혔다.
이번 배우조합상에서 초연해 보이는 브래드 피트와 달리 제니퍼 애니스톤은 언론과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민망하고 어색한듯 싶지만 브래드 피트와 손까지 잡은 것을 보면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혼 15년차의 두 사람은 꽤 다정해 보인다.
배우조합상 시상식 무대 뒤편에서 다른 각도로 찍힌 두 사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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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님이 이 포스팅 하실 줄 알았습니다 저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