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살아있다 영화는 왜이리 외국에서 평이 좋은 거죠?

괜찮은 영화죠 나름 재밌게 봤네요
국내 좀비 영화중 가장 수작.

안봐서 그런데 뮬란이랑 비교하면 완성도 어느정도 차이나나요?

저는 굉장히 실망했던 영화인데 똑같은 영화라도 외국 팬, 평론가들의 반응은 의외네요 ㅎ

외국에는 예전부터 졸작 좀비물이 많아서 한국산들이 신선하게 다가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비물에 총 나오는 순간 노잼이라는데, 한국이 기본적으로 총기 소지가 불가능한 국가라서 일단 웬만해선 총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기도 하고요

저는 졸작 중에 졸작이라 생각합니다.

해외 호응이
너무 좋다길래
저도 얼마전에 봤데
꽤 재미있게 봤어요
얘기 진행에서 좀 빠진 부분도
있는 거는 같은데
집에서 편히 봐서 그런지
흥미롭게 봤습니다

진라x의 존재를 몰라서?

미국인들의 좀비 사랑은 각별합니다

한국에서는 어설픈 각본탓으로 많이 까였는데 미국은 저렇게 어설픈 각본이 좀비영화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보면서 개연성 문제 등으로 아쉽긴 했는데 나름 재밌게 봤어요. 전 외국에서 이 영화가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설정 같아요. 고립된 곳에서 혼자 살아남아 있는 두려움... 그 안에서 소소한 즐거움(짜파게티 같은거) 같은 걸 즐기는 모습 등. 이런 설정 자체와 유아인이라는 배우의 개성과 덧붙여져서 좋은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는 아니지만 평작은 넘는 분위기더군요. 국내에선 뭐 쓰레기처럼 까였지만) 다른 장르고 국내 평가도 다르긴 하지만 김씨표류기가 해외에서 인기 많고 인정받는 작품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수긍이 가더라고요.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라고 해주기도 어렵지 않나요? ---> 아뇨. 아무리 정서가 다르다 한들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생각없이 보기 좋다는 겁니다.

외국 버프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수십년간 헐리웃 영화를 볼때 상상의 나래를 펼치거나, 외국이니까 저럴수도 있겠구나 라면서

넘어가거나 이국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이,

반대로

동양의 한국이란 곳이 저들에게는 상상속에서 디테일을 건너뛰게 하는 플러스 요소도 

있을거에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 이 영화는 잘만든 각본이 아닙니다만..^^;

저는 TV드라마 첫화인 줄 알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
첫 화 치고는 설정이 괜찮다 싶었는데, 그냥 끝나더군요. 대실망 -_-;;

우리나라에선 유명 배우가 나오는 준 블록버스터급 영화라 기대 했고 외국에선 b급 좀비 영화로 예상 ㅎㅐ서 그런게ㅡ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