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초속5센티미터(5 CENTIMETER PER SECOND , 2007)

 
  1091
Updated at 2020-12-12 21:51:24
5 CENTIMETER PER SECOND , 2007

 제 1화 벚꽃 이야기...강력추천 합니다.

 세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초속5센티미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1화 - 벚꽃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예전에 한번 보고 오늘 천안에 회사일 관계로 내려가는 지하철안에서 구글무비로 다시 봤지만...역시나 좋더군요. 스크린의 사이즈는 감동의 크기완 그닥 상관없는듯도 합니다. 20분이 조금 넘는 첫번째 단편은 지금, 겨울에 너무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꼭 봐야 할 회원님들은!

-첫 사랑의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고 싶은 분

-순수했던 시절의 순수했던 사랑의 기억을 가진 분

-신카이 마코토가 왜 '빛의 마술사'라고 불리는지 확인할 애니가 필요했던 분

-디테일한 작화를 좋아하는 분

-아름다운 대사를 선호하는 분

 그리고...드는 의문 하나! 

*왜 '아카리'는 '타카키'에게 편지를 주지 않았는지...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4
Comments
1
Updated at 2020-12-13 16:10:50

적어도 이 작품에서...히카리의 캐릭터는 제겐 배신의 아이콘 그 자체 였습니다..

제 기억 상으로는 수많았던 경우의 수와 기회에도 불구하고 결국  뒤통수를 치고 자기 길을 찾아 갔으니까요. (일단 이해는 됩니다만...의리를 저버리는 행동에 공감까지 한표 남겨두고 싶지는 않아서...)

WR
1
2020-12-13 02:36:51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배신의 아이콘'...뭔가 그녀에게 말 못할 '삶의 변수들'이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굳이 그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들이 그녀에게 있었지 않았을까? 이렇게도 생각해봅니다.

1
2020-12-13 19:51:25

흠.. 남녀관계에서 연애 중 바람을 피우는 것 빼고는 어느 한 쪽을 배신이라고 규정하기는 좀... 특히 이 작품은 남자주인공의 시선에서 진행하다보니 에피소드1을 제외하고는 여자주인공이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관객들이 알 길이 없다보니 남자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더 하는 경향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남자주인공이 저랑 비슷한 성격이라고 생각해서 남주 쪽에 심정적인 공감은 합니다만 그래도 둘이 맺어지지 못한 건 여주보다는 남주의 우유부단함(?) 탓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너무 생각이 깊고, 조심스럽고, 과거에 묻혀 살죠) 10대 첫사랑의 순애보를 20대 후반까지 지켜서 끝내 사랑을 이룬다? 그건 요즘 영화에서도 잘 안 나올 얘기구요...

WR
2020-12-13 19:56:07

저는 그저...작품에선 확인할 길 없는 여주의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