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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기어코 귀칼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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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00:20:48


1.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아슬아슬하게 소울을 따돌리고 개봉일 1위에 등극합니다. <너의 이름은>이 1위를 차지한지 딱 4년만에 재페니메이션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네요.

개봉주는 메박 단독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네요. 상영횟수가 소울의 1/4 수준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2.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가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은데, 1-3위가 모두 애니메이션입니다. 10위권 안에 서너 편이 들었던 건 여러 번 있었지만 이처럼 상위권을 싹쓸이한 경우는 최초 아닌가 싶네요.

3. 며칠 전 귀칼의 최종 관객수가 많아봐야 30만이라고 예측했었는데, 50만은 당연하고 100만도 노려볼 수 있는 초반 기세네요. 이 영화는 장르 특성상 n차 관람 관객이 많을 것 같아서 말이죠.

개봉일 특수로 반짝 1위로 그칠 것인지, 쭈욱 1위 자리를 지킬 것인지... 주말 박스오피스 경쟁이 볼 만하겠군요.

4.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봤던 세자매는 처참한 관객수와 함께 4위로 시작합니다. 좋은 영화인데... 응원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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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8 00:20:13

오늘이 또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해서 그 영향도 있겠죠.

1
2021-01-28 00:26:16

소울은 잘 나온 영화는 맞지만 흑인에 재즈영화인듯한 분위기라(실제는 맥거핀에 가까울수도..) 흥행은 어려울듯하고 그 외에는 개봉작이 없는 상태라 어느정도 이슈를 가지고 타겟이 정확한 귀멸이라면 100만도 가능할듯 합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건데 의외로 개봉시기가 좋은듯도 한...

1
2021-01-28 00:27:22

오늘 극장가서 본 분위기는..

아무리 코로나라도 보고 싶은 영화가 극장에 걸리기만 하면

흥행은 꽤 할 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3
Updated at 2021-01-28 00:30:14 (211.*.*.127)

굿즈 영향이 크죠. 오늘 거의 다 소진 됐으니 관객이 줄 것 같네요. 2주차에서 굿즈 준다고는 하나 오지지날 티켓 만큼은 인기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관객중 오리지날 티켓 되팔렘 반이상은 될겁니다.

WR
2021-01-28 00:31:16

분명 그 영향도 있겠군요. 내일 관객수가 나와봐야 그 이후 추세가 짐작이 되겠네요.

2021-01-28 00:35:53 (175.*.*.241)

오티 영향이 크겠지만 그래도 놀랍긴 하네요. 페이트 극장판 3장이 7만 명대의 관객수인데 그걸 하루만에 거의 근접해버리는 수치로군요. 대단합니다.

1
2021-01-28 00:58:25

이거 만화도 티비판도 전혀 안봤는데 이 상태로 관람은 무리겠죠?
꽤 화제인 듯 한데 아쉽네요.

1
2021-01-28 06:10:23

무조건 TV판 시청하시고 관람 하시길 추천 합니다.
여느 극장판과 달리 처음부터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게 아니라 TV판 이어지는 내용이라 앞의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보시면 재미 없으실거에요.^^

2021-01-28 01:08:39

코로나지만 경쟁작도 없고 방학이고 .. 굿즈도 주고 재미도 있다니 .. 일정 부분 흥행은 하겠지요.
확대 개봉하면 더 ... 잘 나가겠네요.

전 담주 리암니슨 영화 어니스티 시프? 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2
2021-01-28 01:30:18

메가박스 단독 개봉, 스크린 수는 소울 1480개, 세자매 538개, 명탐정 코난 532개에 이어 귀멸의 칼날이 고작 380개를 가져가서 4위더군요. 핸디캡이 있음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1위가 놀랍기는 하네요.

(잘은 이해가 안가지만) 개봉일이라 한정판 굿즈나 오리지널 티켓 특전 등의 이슈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생각합니다. 덕후님들 n차 관람을 한다해도 목적은 어차피 특전 받는 것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면 금주 물량은 소진이니 담주 수요일까지는 굿즈나 특전 받으려고 가는 사람은 이제 없겠네요.

덕후들의 파티라면 오늘 1위 찍은 것으로 만족해야만 할 것이고, 생각보다 향유층의 저변이 넓다면 주말 박스오피스 추이를 봐야만 할 것 같습니다. 

1
2021-01-28 03:20:19

동감합니다~ 귀멸의 칼날은 소위 오덕이라고 불리는 매니아층이 강한 장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디즈니/픽사 같은 작품과 동일 선상으로 보기에는 여러 방면으로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보기에도 어렵습니다.
또한 보통 사람들은 귀멸의 칼날이라고 하면 그게 뭐야? 하는 반응이 대다수이고.. 젊은 층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좀 있다고 하는데 20대로써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21-01-28 10:29:34

귀멸이 1위할것 같긴 했지만 좌판율이 충격이네요. 33%가 나왔던데 지금 극장에서 띄어앉기를 하고 있으니 전체 좌석수의 3분의 2 이상이 나간 셈입니다. 역시 수입사에서 맹푸쉬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2021-01-28 08:35:47

캐롤 재개봉인가요 ?

2021-01-28 09:36:40

네 재개봉이에요

2021-01-28 08:50:03

일반인들이 영화관에 안가니
매니아 장르가 우세하게 되는 기현상이 발생함.

2021-01-28 09:01:15

일본에서 2천만찍고 센과치히로 끌어내렸다던데
매니아니 굿즈니 해도 한국에서도 1위찍은건 대단하네요
요즘 코로나 주춤한것도 좀 있겠죠

1
2021-01-28 11:16:05

제가 어제 극장에서 귀멸 보고 좀 놀랜 부분이... 

1. 일단 상영관에 거리두기로 1좌석씩 건너뛰기한 거 감안하면 거의 만석이었다는 거

2. 예매율도 20대가 가장 높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대부분 10~20대였다는 거

3. 돌아오는 길에 버스가 보통은 저 혼자 뿐인데 그 관람객들로 가득해서 먼 곳에서 찾아온 관객이 많다는 거

 

매니아 대상으로 장사가 잘 되는게 영화판 전체적으로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DVD나 블루레이 시장 돌아가는 거 보면 그렇게라도 해야 명맥을 이어가는 셈이라.

1
Updated at 2021-01-28 11:19:46

1등이라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지라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2021-01-28 11:40:34

개인적으로 극장에 관객들이 오는 건 반기지만 한 편으로는 제발 코로나가 터지지 말고 이대로 갔으면 좋겠다는 불안감도 드네요.

2021-01-28 15:09:58

티비 애니는 한 5화까지 보다 접었는데 궁금해서 보고 싶네요

2021-01-30 11:28:43

티비 애니 보고 왜 저런게 인기일까 생각은 들긴 했는데..차라리 요즘 진격의거인이 잼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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