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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MCU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이전과 이후의 평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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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17
2022-05-25 22:10:32

 

노웨이홈 이전

- 비판론: 스파이더맨은 가난과 불행이 아이덴티티인데, 얘는 스타크와 어벤져스한테 다 받아먹는 철부지 꼬맹이잖아... 

- 옹호론: 꼭 불행하고 가난해야만 스파이디냐... 스파이디도 이젠 좀 행복해지자...

 

노웨이홈 이후

- 옹호&비판론: 야, 이씨...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 심하게 뺏어갔잖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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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평가들이 이렇더군요. 솔직히 MCU 스파이더맨은 이전 샘스파, 어스파와 비교하면 아이언맨의 사이드킥 같다느니, 책임감없는 철부지 애X끼니 등등의 비판론이 도배되긴 했었죠. 

 

하지만 이번 노웨이홈에서 이제까지 받은 건 물론이요, 메이 숙모도 죽여버리고 연인&친구은 물론 자기가 알던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렸으니... 비판론자들조차도 "와, 제작진 사탄이냐. 줬다 뺏는 게 가장 잔인한 건데,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릴 줄은..."이라며 혀를 찰 정도였다죠. 

 

 

그래도 옹호론자들과 비판론자들 모두 막판에 톰스파의 핸드메이드 슈트 장면을 보면서, 신 3부작은 어찌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는 공통점은 있네요. 이제까지 MCU 홈 3부작(홈커밍-파프롬홈-노웨이홈)을 프롤로그로 만들어버린 마블 제작진의 안목도 참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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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22-05-25 22:29:21

뭐랄까... 스파이더 맨이 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 느낌이 들어요...

2
2022-05-25 22:44:11

진짜 무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빵빵한 지원을 받는 최첨단 금수저 스파이디였는데...

그냥 가난한 정도가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싹 다 몰수된 밑바닥 스파이디로 되어버리다니...

마지막에 완전히 홀로 되어 허름한 숙소에서 수제 유니폼 입고 출동(?)하는 모습이 

정말 씁쓸하고 안타깝고 허무하고... 그렇더군요... T T

WR
Updated at 2022-05-25 22:49:37

"처음부터 없던 것"보다 "줬다 뺏는 것"이 훨씬 더 잔인하긴 하죠. 높이 올려줘야 추락도 빠른 법이라는 말도 괜히 나온 게 아니기도 하고요.

8
2022-05-25 23:16:46

드디어 블루레이 받아서 시청했는데 음...
작중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게 결국 닥터 말 안듣고 뜬금 악당들 갱생하겠다며 어그로 끌다 벌어진 일이라, 이전 피터 파커들의 불행에 비해 안쓰럽다는 느낌이 잘 안 전해지더군요. 삼파이더맨 어셈블도 너무 스몰토크가 길어서 감동하려다가 하품 나오고. 전반적으로 각본에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3
2022-05-26 00:31:48

말씀에 완전공감합니다.

피터 캐릭 자체가 민폐여서... 이번 작품은 삼스파 나오는 거 빼곤 최악이였습니다.

액션씬 자체도 긴장감 1도 없고 빌런들은 또 왜케 착해졌는지..개성도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스파 때문에 블루레이 구매했습니다. 

Updated at 2022-05-26 10:17:01

작중 캐릭터에 빙의하면 역대 스파이디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인데... ㅠㅠ..
톰 스파가 고딩을 막 졸업하는 시점을 감안하면 굳이 민폐 캐릭이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 각자 고딩 졸업때를 기억하시고 만약 본인에게 큰힘이 있었다면 어땠을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더군다나 닥스는 본인이 내놓은 방법 때문에 피터의 멘토였던 스타크를 보낸 안쓰러움 때문에 더더욱 도와주고 싶어했던거지요.. (이름을 부르라는 의미가 그런 의미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숙모도 모자라 친구들까지 모두 보내버리게 되니 사실상 피터가 가진 모든걸 다 빼앗은 설정이라... ㅠㅠ (다만 스타크 안경 설정은 어쩔…)

역대급은 아니지만 히어로물 치고는 정말 잘 만들어진 성장 드라마라고 봅니다.

2
2022-05-26 10:29:27

ㅎㅎ 물론 그런 정황을 고려했을 때는 안쓰러운 기분도 들지만, 처음 닥터한테 도움받을 때 "아 잠깐만 MJ는 예외로 해주세요!" "잠깐만요 네드도요!" "아 그리고 또...!" 신의 연출이 마냥 개그스러워서 피터 내면의 갈등보다는 철없는 면모에 더 주목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해서, 이전의 토비/앤드류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욕망(여자친구와 평범한 삶을 보내고 싶다 등)을 희생하고 성숙한 영웅으로서의 숭고미를 보여준 것과는 대비되고...

이런 부분들을 튀지 않게 잘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감독이나 각본가가 그만큼 역량이 부족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
2022-05-26 10:47:57

그게 톰스파의 캐릭터 정체성이라고 봅니다.... 1편부터 관통하던 정체성이라.. ^^;

앞으로 3부작은 큰 성장통을 겪었기에 기존 스파의 피터와 많이 닮아갈거라 봐요.. 토비 파커도 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기 전까지는 "나만 아니면 돼~", "내가 왜 도와줘?" 캐릭터였잖아요..?

2022-05-26 11:54:42

저도 보면서 주인공이 제일 짜증나더군요. 딱히 공감도 안가고. 삼스파 나온거 말고는 언제 끝나나 지겨울 정도였습니다

2022-05-25 23:47:16

노홈은 보면서 대체적으로 원 모어 데이 생각났음.
정체 탄로나고 기억 지우고 mj랑 이별하고 (물론 mcu는 미.셸.존슨 이긴 하지만) 메이 숙모 돌아가시고

2022-05-26 01:00:16

진짜 고등학생같던 톰 홀랜드 얼굴에서 슬슬 나이가 보이기 시작해서, 차기 삼부작이 나올거라면 서둘러야 겠던데요.

2
Updated at 2022-05-26 02: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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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18:45:44

다음 장례식은 2028년이란 말인데...

2022-06-01 17:26:35
2022-05-26 15:13:35

 다 뺏어간게 더 좋더군요.

2022-05-26 16:50:04

사실 전 나름 괜찮았던게 스파이더맨 코믹이나 영화만 따지면 몰라도 애니쪽 시리즈에서는 톰스파가 최근 트랜드?였거든요.

아이언맨이 관리하는 쉴드로부터 교육도 받고 지원도 받고 그리고 혼자만 활동하는게 아니라 다른 십대 히어로들이랑 같이 다니기도 하고...

그래서 나름 납득을 했었어요. 어차피 샘스파나 어스파를 직접 이어붙이지 못할거면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네?같은 느낌?

 

그래도 마지막에 이렇게 같은 결로 마무리로 할건 상상도 못했죠.

아~~ 결국 톰스파 너도 지지리 궁상 스파이디로 가는거구나...싶어졌죠.

2022-05-28 09:41:05

다음 시리즈는 좀 소박하게 가도 좋다고 봅니다.
스파이더맨이 제자리를 찾아간 듯 보였어요. 그전에는 배우만 보였는데 피터 파커로 제대로 리셋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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