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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헤어질 결심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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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9 12:05:34


영화가 매우 섬세합니다.

과거 박찬욱 영화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이 존재하고요.

제 경우는 올드보이,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것, 박쥐 정도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영화는 대중적이진 않습니다.

탕웨이의 발음은 비교적 잘 들리지만 어느정도 자막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섬세하다 연출된 아가씨나 스토커때보다 더 인상적인 감상이었습니다.

여운 남는것으로 생각한다면 박찬욱 영화중에 가장 좋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탕웨이는 여태까지 박찬욱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주인공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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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6-29 12:10:21

지루한가요?

WR
1
2022-06-29 12:19:57

감정선 따라가는 영화여서 그게 동감이 안되는분들께는 그럴수도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버닝도 너무 재미있게 본 사람이고 미스테리쪽 장르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아요

2022-06-29 12:39:20

아 그렇군요.. 저는 버닝 별로였는데, 한번 고민해봐야겠네요 

1
2022-06-29 12:15:24

저도 최고엿지만 흥행은 대실패 할 것 같은 느낌이.. 일단 저희 가족 보고 평가 보면 거의 흥행이랑 백프로 일치하는데 잘만들었지만 재미는 없고 지루하다는게 평가.. 아트무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실거에요

WR
1
2022-06-29 12:21:37

박찬욱 영화중에서 가장 따뜻한쪽 영화가 아닌가 싶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넘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그게 대중적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ㅠㅠ

2022-06-29 12:32:39

저도 박찬욱 감독 매니아지만 개인적으로는 아가씨와 전혀 다른의미로 이 작품포함 두작품이 베스트였습니다.

WR
2022-06-29 12:51:00

저는 아가씨도 타입별로 블루레이 다 소장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데 아마 이영화도 같은 수순을 밟을듯하네요.

2022-06-29 12:25:43

오락 영화가 아니란건 알았지만 기대됩니다. 주말에 관람 예정이구요

WR
2022-06-29 12:30:55

좋은 관람 되시기를 바랍니다 ^^

2022-06-29 12:38:35

스토커나 리틀드러머걸사이정도인가 보군요. 

WR
2022-06-29 12:53:54

스토커보다는 동적인데 조금 더 어려운 감정을 표현 해내야 한다는 점에선 더 어려운 영화로 보여지더라고요. 후반부 장면 때문에라도 애트모스관가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2-06-29 15:28:00

애트모스관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사운드가 도드라지는 영화가 아니여서… 별다른 특별함은 없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리는 좋은데 내용에 묻히기도 하고요. 대사 잘 안들리는건 애트모스도 같습니다

2022-06-29 16:26:50

굉장히 재밌었네요 마침내! 라는 대사가 입에서 절로 나올 정도로요 대중 평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칸에서 사람들이 되게 좋아했겠다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내용인데도 독자 마음을 잘 이끌며 술술 읽히는 책처럼 가볍지만 무거운 이야기를 서두르지 않고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2022-06-30 02:29:41

제가 아가씨 본 후 관련 굿즈랑 책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비용 부담이 되서. 헤어질 결심도 그렇게 될까 보기 전부터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장센이 아가씨보다는 덜 좋았기에 이후에 나올 각본집, 사진집, 다양한 굿즈들 미련 없이 보내주려 합니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분명 나오겠지요.^^)

박찬욱 전작들이 떠오른다는 말씀 백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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