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노스포 단평) 비상선언 끝내주는데... 왜 난리일까...
6
4798
2022-08-09 18:32:28
어그로성 제목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악평때문에 기대감을 어느정도 내려놓았지만,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감독과 배우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보는 내내 후반부가 얼마나 뒤집혀서 막장으로 치닫길래? 했는데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혹평의 공통점이 '전체주의 속 희생된 또는 묵살된 개인의 의견'인 것 같은데... 글쎄요... 선뜻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보는내내 특정 사건들이 오버랩되어 느껴지기도 하고,
캐릭터와 상황의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고 느꼈는데
많은 분들이 저와 반대로 생각하시더라구요...
간만헤 흠뻑 빠져서 본 영화인데 호평이 아닌 악평으로 뒤덥힌 리뷰를 보니 당황스럽긴 합니다.
27
Comments
글쓰기 |
후반부 원투펀치가 너무 강렬했으니까요. 중반까진 괜찮았지만 후반부는 극불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