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좋았지만 연출의 아쉬운 점 하나(스포)

아신이 아버지를 만나는 신.
아버지가 잡혀있는 곳에 들어가는것부터 우연에 아버지를 알아보고 오열하고 그 아비도 아신에게 죽여 달라고 하는 그 신이 너무 가볍게 연출된 느낌이 들더군요.
밀정의 본보기로 잡아둔거면 잘보이는 광장에 사지 절단해 묶어둬야 본보기가 될텐데 숨겨두듯 잡아놓은거와 아신임을 안건지 모른건지 한 상태에서 죽여줘만 연발하다 똑같은 톤으로 아신아 죽여줘 하니 처절한 장면이어야 할 부분이 그렇지 않게 다가와 아쉽더군요.
보는 사람의 감정도 함께 움직일 몇 군데의 포인트에서 그러지 못한 연출이 아쉽긴 하지만 킹덤시리즈를 깊이있게 만드는 용도로는 적절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