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파이오니아 UDP-LX500 좋네요
먼저 제 시스템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디스플레이 : 약 3년전 직구한 LG 86인치 TV
리시버 : 데논 4400H
스피커 : 센터 및 프론트(JBL 190 시리즈), 리어(허접 톨보이), 애트모스 스피커(온쿄 410H)
플레이어 : 4K 블루레이 플레이어만 오늘로써 5개, 쉴드 TV RPRO
플레이어 변천사가 답답합니다..
시작은 삼성 K8500 으로 시작 곧바로 오포 203을 구입했고, 소니 X800 이 나오자 또 구매, 넷플릭스를 돌비비젼으로 보기위해 소니 X700 을 추가 구매...미친 짓 했죠.ㅋㅋㅋ
그러다 쉴드 TV PRO을 구매하니 시스템이 오포 203 과 소니 X800 그리고 쉴드 TV PRO 만 사용하게 되더군요..
나머지는 꼴방에 처박힌 신세가 되고요..
그러다 이곳 게시판에서 파이오니아 LX500 이 좋다는 글을 보고 또 마음이 동하였으나 가격때문에 애써 참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디피지기들이 다 그렇듯이 일할때나 누울때나 LX500 생각이 가시질 않더군요..
그래도 막상 사고나서 실망하면 어쩌지 하면서 참고 있었는데..그그제 결국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12시가 넘었으니 어제 오후에 도착했고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오랜 시간 테스트를 못 하고 설치한 후 블레이드러너 2049로 앞부분만 잠깐 테스트했습니다..
결론은 이전 기기들은 LX500 에 따라오려면 화질이나 음질에서 넘사벽이라는 게 바로 느껴지더군요..
제 리시버와 스피커가 그렇게 좋지 않은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인트로 화면에서 부터 음향이 꽝...
깜짝 놀래버렸지 뭡니까?ㅋㅋㅋ
그 다음에 화면 눈동자가 딱 나오는데..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선명함...
역시 돈은 속이질 않는군..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테스트가 짮았던 관계로 글은 여기서 짧게 마무리 하고..
오늘 밤근무 마치고 퇴근하면 좀 쉬었다가 오후에 본격적으로 화질, 음질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디피지기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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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기기 변경에 따른 화질차이는 영상 프로세싱이 소스기기에서 처리되는 거라 이해가 되는데
음성은 리시버로 비트스트림 전송이라 차이가 없지 않나요? 음성 프로세싱 과정은 리시버에서 처리 할꺼구요.
물론 소스기기에서 아날로그 출력이라면 차이가 나는게 맞구요.
아뭏튼 만족하신다니 좋으시겠어요. 즐거운 a/v 생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