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인의 발언 팩트파악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994
"노무현이 12.21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에 나가 20분 정도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으나 1시간 10여 분이나 연설을 하면서 무식과 몰상식과 무품위를 노출했다. 본 데 없이 자란 막돼먹은 한 인간의 단말마적 추태를 지켜보면서 ‘저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니! 실어증에 걸린 사람처럼 한숨 말고는 달리 할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가 한 말을 정리 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지만 그래도 역사 자료의 구색을 갖추기 위해 "양아치 신분으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노무현"의 발언을 정리"한다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가 나왔던 당시를 기억하십니까?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연설하는 저 사진이 어떤 장면인지, 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연설을 하는지...
관심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기레기들 보도에 의하면 그냥 '못배운 양아치'일뿐입니다.
"인계철선이란 말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냐? 남의 나라 군대를 가지고 왜 우리안보를 가지고 인계철선으로 써야 하냐?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또 그밖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미국이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군대 뺍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미국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시오 하든지 예 빼십시오 하든지 말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난 나가요 하면 다 까무러지는 판인데,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미국하고 대등한 대결을 할 수 있겠냐?"
"미국이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군대 뺍니다" 이렇게 나올때..."
이 내용을 말하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 것이라고 글을 올려도...
진위를 파악하고 사실여부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 별로 없었습니다.
노무현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말합디다.
"노무현을 지지하지만 쓸데없는 행동... 꼭 그런 행동을 했어야 했나... 약점 잡힐일을 뭐하러 하나... 노무현이 좀 거친 단점이 있다..." 식으로 말하면서 실드칠일이 아니라고 했죠.
디피의 누구나 다 알만한 어떤 네임드 회원은 저에게 그러더군요. "실드칠걸 실드쳐"
그런식으로 노무현은 양아치가 되어갔고, 논두렁 시계의 파렴치한이 되어갔습니다. 그리고 죽었죠.
문득문득... 그런 역사가 반복되어 문재인을 지키지 못하면 어떻게 될런지... 공포가 엄습할때가 있습니다.
노무현, 문재인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정치인들이 기레기들의 수작질에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야 합니다. 아니 우리가 지지하는 정치인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미워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언론의 탈을 쓴 기레기들이 조작질을 한다면, 그 조작질을 감시하고 사실을 들여다볼 의무가 국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안하지만 솔까말 미워하는 정치인에게는 좋아하는 정치인만큼은 못해줍니다만...)
저보고 실드친다는 분들...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기레기가 짖으라면 짖고, 물으라면 물고, 싸라면 싸는... 그런 인간이 되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그러지 않기위해 사실을 들여다볼려고 노력합니다.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실드'라면 실드쳐야지 어쩝니까. 사실을 모르는 이가, 왜곡질에 놀아난 이가... 사실을 확인하려 노력하는 사람에게 면박하는 것이 가소롭거나 서글픕니다만 어쩝니까. 감수하겠습니다.
왜곡보도하는 기레기들아,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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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분들, 우리가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