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의리없고 혼자 잘난 이준석에 대한 소고
윗사람 재보고 만만하다 싶으면 잡아먹으려 덤벼드는게 윤석열과 비슷합니다.
박근혜 2시간에 껌뻑 죽었다가 최순실 터지니 바로 내치고 공격.
안철수, 손학규한테도 그랬던 것이 이제 윤석열 차례가 된 것 뿐입니다.
당대표 할때부터 이미 자기가 크는거 말고는 관심도 없어보였습니다.
자기가 강태공, 제갈량이고 세상을 오시하고 있다는 그 오만함.
어제 인터뷰보니 알겠더군요.
계산기 다 두드려보고 이제 윤석열 잡아먹고 커야겠다고 맘먹은거죠.
타이밍 고르고 골라서 글든크로스 나오는 시기에 바로 뒤통수 시전.
이건 대놓고 대선에 패배한다고 당대표가 공인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대선 100일도 안남았는데 당대표가 대선후보 엿먹인 역사가 있었나요.
그가 보수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나름 숭고한 뜻을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기 지지자들을 열광시키는 효과도 있겠죠.
하지만, 제 3자의 시점에서 보자면 그냥 배신의 아이콘일 뿐입니다.
앞으로 누가 저자를 믿고 일을 맡기겠습니까.
자기 맘대로 안되면 무조건 깽판을 치고, 심지어 대선이라는 건곤일척의 상황에서 뒤통수 시전.
윤석열은 애시당초 이준석이 런하자마자 집으로 찾아가 발길 돌리는 퍼포먼스를 했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시기를 놓쳐 찾아가는 퍼포먼스는 의미없어졌죠. 당적을 파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이준석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힐 방법은 '무시'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사들 압박해서 이준석 관련기사를 못올리게 하고, 이준석에 대해서는 무조건 노코멘트 하는 겁니다. 혼차 설치든 말든 여론에서 아에 지워리면 그만이죠.
그렇지만 윤석열 깜냥을 보면 내가 대통령이 안되도 이준석 저넘은 가만 안둔다 벼르고 있을 겁니다.
주위 심복들은? 윤석열 지지자들은?
조만간 테러가 일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행히도 그럴 경우는 오히려 이준석 입지를 높이는데 이용당하겠습니다만 때로는 분노가 이성을 앞서는 법이죠.
이준석이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걸 되려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이나 대선같은건 안중에도 없네요.
이준석은 머리는 있지만 의리가 없고,
의리가 없는 정치인은 절대로 대성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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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를 압박하라는게 무슨 의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