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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학교 폭력의 가해자는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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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9 10:23:54

최근에 빅뱅이론을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데, 빅뱅이론의 남자주연들은 모두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 수재들입니다.(아... 하워드는 제외군요..)

 

그들은 똑똑하지만 몸은 허약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상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성향이 강한 전형적인 Nerd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10대 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죠.

 

이 드라마의 시즌5 11화에서 학폭 피해자와 학폭 가해자의 모습을 아주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특성 상 코미디로 승화하기는 했지만...)

 

학교 폭력의 피해자는 그 상처를 전혀 치유하지 못하고 평생을 안고 살아가며, 가해자는 어디서 개미 한마리 밟은 걸 평생 기억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마음으로 아주 편하게 살아가죠.

 

자신의 행동을 폭력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게 더 맞을 듯 합니다. 

 

쉐임리스라는 드라마에서 이런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이 장면과 달리 제 경험으로 보면 학폭 가해자들이 훨씬 더 잘 살고, 학폭 피해자들은 그 상처를 평생 곱씹으며 괴로워한다는 게 현실인 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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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9 10:25:46

권력관계는 쉽게 바뀌지 않죠..

2021-03-09 10:27:57

저도 그 에피소드 기억 납니다.
변기에 머리 처박고 어쩌고 했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죠.
근데 어른되서 사는 모습을 보면
공부잘한 너드들이 훨 낫게 살고 있죠.

2021-03-09 10:56:04

 그림이 깨집니다.

가해자들은 잘 기억못하죠. 피해자들만 잘 기억하죠.

2021-03-09 11:20:57

맞은 놈은 발뻗고 자도, 떄린 놈은 못뻗고 잔다라는 말은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한 말일 뿐입니다..

이번 학폭사태만봐도 명확하죠

2021-03-09 11:48:32

 괜히 shameless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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