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있지만 조금 적어 볼려고 합니다

누군가를 특정하지는 않지만 야권에서는
때만 되면 소위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
가서 무얼합니다 이거 이제 그만 하면
안되나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이면
부마민주항쟁의 경남은요
6.10 민주항쟁의 서울은요

무슨 정신을 이어가는 것도 좋고
누군가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더 크게 자기 정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광주를 좀 놓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참배정치도 그만했으면 좋겠구요

님의 서명

사는게 전쟁이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Comments

Updated at 2017-01-17 01:10:28

저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광주사람입니다.

자기네들과 아무런 연고나 관련이 없어도 뭐만 하면 정치적 고향 운운 하면서 광주에서 일 벌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시장도 성남에서 하든가. 고향에서 하지는 굳이 광주에서 합니까. 이유는 충분히 짐작하고요. 사진보니 웃음이 나대요.

2017-01-17 01:22:47

40대의 갱상도 사람입니다

정확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누가 그렇게
가르쳐주지도 않았지만 왠지 모를 미안함
이라고 해야하나 죄책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감정이 광주에 대해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제 정말 정치인들이
광주를 놓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1-17 01:31:46

저도 40대입니다. 미안함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다들 그렇지만 광주도 먹고 살기 바빠서 무슨 행사 열리는지 어쩐지 관심도 없고 모릅니다. 더구나 궁물당 이후로 여론도 갈리고 에전같지 않은데 기존에도 그랬지만 촛불집회이후로는 가관입니다. 막말도 늘었고 소문도 이상하고 교회조차도 정치적 발언을 일삼아서 훨씬 더 피곤해졌습니다.

정치적 수단이나 발판으로 전락한 지 오래되서 그냥 이용당하는 느낌뿐인 것을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모르고 책임감도 없어요. 그래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7-01-17 01:07:28

참배정치, 서민 코스프레... 없어져야할 것들이 그러지 않는 이유는

아직 약발이 먹히는 여론층이 있기 때문이죠 ^_^);;;;;

2017-01-17 01:18:47

아직은 먹히지만 점점 옅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2017-01-17 03:46:14

왜요? 그 피를 잊으면 안되죠...

2017-01-17 07:22:37

그 영악한 사람들 중에 광주를 찾는 진정성은 거의 없고, 정치인 대다수가 이용해 먹는거죠. 광주 그 상징성을.

2017-01-17 07:55:36

시골인심 찾고 농작물 뜯어가는 것처럼 정치인심 구걸하러 오는거죠.

2017-01-17 09:02:49

광주가 '신성'에서 내려와서 '세속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결과물이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당이죠.

2017-01-17 09:11:44

그만 둬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광주는 군사독재의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정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이유죠.

부산/마산과는 이런 점에서 다릅니다.

2017-01-17 09:22:53

기본적인 방식에 동의합니다. 코딱지만한 한국에서 물리적으로 찾아간다거나 참배를 한다는건 쇼밖에는 안됩니다. 꼭 가야한다면 우르르 몰려갈게아니라 혼자 조용히 갔다오면 되구요.

정작 중요한건 교과서등에 제대로, 그리고 심도 있게 다뤄서 그 사실을 잊지 않게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