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유틸리티 보통 어떻게들 고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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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22:24:22
생애 처음 연습 시작한지 1개월 정도 된 입문자입니다.
주위에 골프 치던 분들이 많아서 드라이버(ping i20), 아이언(캘러웨이 x18), 퍼터(스카티카메론)
정도 원조(?) 받아 연습을 시작했는데요. 이제 유틸리티도 마련하라고 권유 받았습니다만...
유틸리티는 드라이버 아니면 아이언 브랜드를 따라서 가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캘러웨이, Ping
각각 장단점이 어떤게 있을까요?
구한 아이언, 드라이버가 워낙에 구형이라 요새 모델이랑은 차이가 있을거 같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브랜드 특징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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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신지 1개월만에 유틸리티 장만이라니, 빨리 배우는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
질문에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있는 것 같아서 분리해 보자면
1. 유틸리티를 마련해야 되는가?
상관없습니다. 현재 구성에 우드가 없으신것 같은데, 우드를 먼저 장만하셔도 되고
우드 없이 유틸리티만 쓰셔도 됩니다.
2. 드라이버-아이언 브랜드와 일치해야 하는가?
보통 우드를 드라이버와 비슷하게 하고 유틸은 아이언과 비슷하게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비슷하게'라는 말은 '같은 브랜드'라는 뜻이 아니라 '같은 계열의 샤프트'를 말합니다.
브랜드별로 헤드는 제각각이지만 결국 샤프트는 몇가지 안되거든요.
3. 그럼 유틸리티는 어디에 맞춰야 하는가?
우드의 연장으로 볼것인지, 아이언의 연장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우드의 연장으로 본다면 우드의 반발력은 유지하되 샤프트가 더 강하고 무거워서 일관성과 백스핀을 확보하는 용도이고, 아이언의 연장으로 본다면 우드처럼 반발력이 좋고 샤프트가 좀 더 가벼워서 치기 편한 '롱아이언'인 것이지요.
그리고 핑i20과 캘러웨이x18은 모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채라서 브랜드 특성을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구요, 일단은 현재 드라이버와 아이언 샤프트에 써 있는 스펙을 그대로 올려주시면 더 자세한 답변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