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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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1 18:03:12
어제는 합천 가야산 근처의 아델스코트에 조그만 골프대회 참가하고 왔습니다.
산 중 골프 장인데 그래도 꽉 막혀 답답한 느낌 보다는 산세가 구경할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골프장이었습니다.
근데 어렵네요. ^^ 1차 목표가 어느 모임이 되었던 메달리스트 함 하는건데 쉽지 않네요. 드라이버 OB도 3~4개
난 것 같고, 최근 친 골프장 중에서 그린 빠르기도 제일 빨랐습니다. 보통 5미터 정도 치는 퍼팅을 하면 여기서는
8미터 이상 가네요. 그래서 스코어가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만 그 와중에 홀컵에서 골프공 한 개 정도 빗나가서
샷이글할 뻔한 샷도 있었고, 드라이버가 중구난방으로 날라가는 와중에 그나마 롱기홀에서 제대로 맞아서
제거리도 다 가고, 페어웨이에도 떨어져서 롱기스트는 수상했습니다. ^^
메달리스트는 여기 회원권을 가지고 계셔서 부킹을 해주신 분이 77타로 수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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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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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에 갔다 왔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군요. 엄청빠른 그린에 곳곳에 숨겨진 라이. 그린에서 정말 짜릿 했습니다. 요즘 샷이 잘 안되서 퍼팅으로 겨우 버티는데 ㅡㅡ
그래도 산세는 참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