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응몰 포장은 정말 한심하네요..
아무리 케바케라 하지만..
최근에 받은 응몰 포장 중에 제대로 온게 정말 한개도 없네요..
며칠전에 특가에 올라온 한여름의 판타지아 디지팩을 구매했는데,
오늘 수령해보니 부피가 제법 있는 상품인데도 제일 작은 박스에 에어캡 달랑 하나 둘러서 왔네요.
박스 뭉게진거야 택배사 실수라고 치더라도 적당한 크기의 박스에 에어캡만 제대로 둘렀어도 양품으로 도착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았을텐데..
백번 양보한다 치더라도 에어캡 달랑 한번 감은 것은 쫌..
알라딘은 일반 블루레이 상품은 전용 포장상자도 있기도하고..
알라딘도 가끔 포장 부실하게 오긴 하지만, 그래도 부피랑 무게가 좀 나가는 상품들은 개념포장 해서 보내는 빈도가 높은 편인데..
응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단 한번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네요..
지난번에 조커 원클릭때도 이러더니..
(품절이라 응몰은 반품밖에 안된다고 둘러대던거 제작사에서 원클릭박스만 교환해줘서 무사히 소장할 수 있었던 기억이..)
아무리 바쁘고 빨리빨리 라지만..
기본적으로 이정도 규모 업체면 상식이라는게 좀 있어야 할텐데..
아.. 며칠전에도 포장불량으로 교환 받았는데, 상담사님께서 겉면 하자로 교환하는 경우 겉비닐 오픈하면 교환 안된다고 했는데..
진짜 모처럼 주말에 힐링영화 보며 힐링 좀 해볼까 했더니..
산통 다 깨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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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런 식으로 배송중에 파손되는건 피해를 누가 부담하는지도 매우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기업문화상 대규모 업체가 갑일 확률이 높고 갑의 위치에 있는 기업들이 갑질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서..
발송 포장 이따위로 해놓고 영세한 블루레이 제작사들한테 다 떠넘기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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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대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