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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이블데드1]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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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3:24:50

 

 

 

 

샘 레이미가 감독, 각본을 맡은 1981년작 <이블데드>는 숲이 우거진 외딴 오두막에서 휴가를 보냈다가 봉변을 당하는 5명의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호러영화다. 


1978년 <이블데드>의 프로토타입격인 30분짜리 초저예산 호러영화 Within the Woods을 제작하여 마침내 투자를 받는데 성공. <이블데드>는 총 제작비 35~40만달러라는 역시나 초저예산으로 제작되어 제작비의 배가 넘는 성적을 거둬들였고 비디오 시장에서도 크게 히트를 쳤으니 말 그대로 저비용 고효율의 모범케이스로서 점점 더 규모가 커지면서 3부작까지 제작되었으며 주인공 브루스 켐밸이 연기한 애쉬는 호러영화 캐릭터의 아이콘이 되었으니 전설 그 자체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코믹코드가 조금은 들어갔던 2탄과 비교하자면 1탄은 좀 더 호러에 가까운 작품인데 뭐 내용은 별거 없지만 진짜 지금 봐도 무서운 작품이었다. 특히 노가다의 산실인 분장은 상당히 안습한 환경에서 제작했을텐데 요즘 영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다. 나온지 40년이 되가는 작품에다가 제작환경이 정말 열악한지라 어설픈 점도 있었지만 호러영화의 명작임에는 반박할 수 없을 것 같다.


<블루레이>

제작당시 워낙 열악했고 16mm 필름으로 촬영한 작품인지라 오늘날 보자면 입자감도 심하고 좋은 화질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심지어는 초점도 안 맞는 장면이 있다) 샘 레이미의 승인하에 상당히 공을 기울여 복원되어 이전보다도 훨씬 볼만해졌다. 예로 들자면 구판에는 영화 초반에 차를 모는 장면에서 로버트 테이퍼트가 보이는 옥의 티가 있었는데 디지털 복원을 통하여 제거하였고 그밖에도 여러군데 수정이 이루어졌다.


 

 

스페셜 피쳐도 상당히 풍부하다. 제작진과 출연진의 인터뷰를 모은 54분 가량의 다큐멘터리 및 59분짜리 대체 테이크와 삭제장면을 모아놓은 영상, 메이크업 테스트 영상 및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사카고에서 Q&A섹션을 진행하는 ATTHE DRIVE-IN 12분짜리 영상, 예고편, 메이킹 필름 등등이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이블데드 I (The Evil Dead, 1981)

- ONE BY ONE WE WILL TAKE YOU : THE UNTOLD SAGA OF THE EVIL DEAD(53분 54초)

- TREASURES FROM THE CUTTING ROOM FLOOR(59분 22초)

- ATTHE DRIVE-IN(12분 03초)

- DISCOVERING EVIL DEAD(13분 04초)

- MAKE-UP TEST(01분 06초)


-TRAILER(01분 53초)

- FANALYSIS(26분 04초)

- BEHIND THE SCENES GOOTAGE & OUTTAKES(18분 08초)

- ON HALLOWEEN 2001(07분 17초)

* 부가영상 한글자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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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8 11:12:06

화질이 생각보다 좋네요. 전 원본 상태 때문에 기대를 안하고 2편만 구입했었는데...

1편도 구입해야 겠습니다 ㅎㅎ

물개콜슨님 덕분에 구입하기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네요.

언제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2021-01-18 21:16:36

저는 1편만 구입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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