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애니] 라스트 유니콘 (Last Unicorn)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과거 1980~90년대에 TV에서 몇 번 방영했으니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라스트 유니콘(the Last Unicorn)은 1968년 피터 S. 비글이 쓴 소설을 기반으로 1982년에 아서 랜킨 주니어(Arthur Rankin Jr.)와 줄스 배스(Jules Bass)가 감독/제작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의 스토리 자체도 좋지만, 애니메이션에 구현된 각종 캐릭터와 디자인도 멋지고, 그룹 America의 주제가도 훌륭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영화를 보신 분들의 기억 속에선, 후반부 마지막의, 바다로 들어가는 붉은 황소와 대비되어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해방되어 뛰쳐나오는 수백마리의 유니콘 장면이 압도적으로 남아있으실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잔잔한 색상의 아름다운 장면들, 신비한 스토리와 분위기 뿐 아니라 사랑과 후회를 알게 된 유니콘이라는 철학적(?)인 깊이까지…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닌 복합적인 감상이 가능하니, 아이들과 보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① 1994년 Family Home Entertainment에서 출시된 Video Tape.

② 2004년 Family Home Entertainment에서 출시된 DVD. 마스터 품질이 좋지 않아 화질은 엉망입니다.

③ 2007년 '25th Anniversary Edition'으로 제작된 국내 발매 DVD. 화질이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④ 2015년 Shout! Factory에서 'The Enchanted Edition'으로 제작된 DVD 및 Bluray. 와이드스크린 2K 디지털 마스터링으로 가장 좋습니다. 25주년 기념판보다 월등한 화질입니다.

 * 해외판은 모두 한글자막이 없습니다.

Jacket cover 상세입니다.

참고로 원작 소설과 국내 번역본입니다.

그럼…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