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아노하나] 22nd UFE(얼티밋 팬 에디션) 정발판 BD BOX 까보기

 

참 오래도 기다렸습니다. 이 직전에 나온 UFE인 진격의 거인 1기도 티저~프리오더 텀이 154일로 굉장히 길었는데, 아노하나도 무려 114일이나 걸렸거든요. 아무튼 이제야 받아보네요. 

 

 

이제 슬슬 모르는 분들 생겼을 것 같은데, '아노하나'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약자(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 => あの花)입니다.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 오카다 마리 각본에 A-1 Pictures가 제작해서 노이타미나 시간대에 방영한 2011년작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죠. 이때 인기가 엄청났던지라, 2022년 현재 기준으로도 노이타미나 방영작 중 광매체 판매량이 가장 높은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작품의 블루레이가 한국에도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저는 딱 사춘기 시기에 이 작품을 감상하며 눈물 콧물 쏟아낸 추억이 있는데, 다른 20대 중후반 덕후분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당시 수많은 덕후들이 멘마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광광 울게 만든 유명한 최루물이었는데 이게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수납박스에는 은은한 펄이 들어가 있고 

 

 

곳곳의 꽃잎에는 유광마감이 돼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라지 UFE 패키지가 그러했듯 크게 책자와 블루레이 두 파트로 나뉩니다. 

 

 

블루레이는 뭔가 앞뒷면이 섞여서 들어있는 느낌 

 

 

좌측은 60페이지짜리 가이드북이고, 우측은 200페이지짜리 스토리보드&패키지 셀렉션입니다. 

 

 

가이드북에도 살짝 들어간 유광마감 포인트 

 

 

여러 판권화들과 

 

 

뒤이어 나올 블루레이 디지팩 아트웍의 번역본, 

 

 

출연진 좌담회 번역본 등이 수록돼있습니다. 

 

 

스토리보드&패키지 셀렉션에는 1화와 최종화의 콘티가 담겨 있습니다. 

 

 

TVA 11화가 수록된 총 여섯 권의 풀슬립 케이스입니다. 

 

 

꼬맹이들을 보자마자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눈시울... 

 

 

풀슬립을 벗기면 디지팩이 나옵니다. 위 일러스트의 번역본이 아까 본 가이드북의 그거에요. 

 

 

디지팩 내부에선 꽃잎이 쏟아지네요 

 

 

UFE판 한정으로 총집편 극장판도 함께 수록됐습니다. 이건 TV판과는 다르게 한국어 더빙 미포함이고 추후에 TV판과 따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이하게도 풀슬립 아트웍이 90도 돌아가 있습니다. 

 

 

안에는 디지팩과 함께 52페이지짜리 극장 탬플릿과 100페이지짜리 가이드북의 축소판까지 들어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주연들의 현재 모습과 과거 모습을 섞은 이런 일러스트는 볼때마다 뭉클해지는 것 같습니다. 

 

 

풀슬립의 스파인엔 일어로, 반대편의 디지팩 스파인엔 한국어로 제목이 적혀 있습니다. 

 

 

한국어 더빙 성우분들의 인터뷰와 코멘터리가 담긴 DVD 디스크입니다. 성우 인터뷰는 대부분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풀리지만 코멘터리는 이 디스크로만 감상할 수 있을거에요. 

 

 

아니 딱 이번 패키지에만 들어가는 특전치고 내외부 아트웍 너무 적절한거 아니냐고ㅠㅠ 

 

 

요건 아노하나 UFE 패키지 중에서도 미라지몰 내 주문건 한정으로 증정되는 한국어 더빙 성우 직필 싸인 엽서입니다. 제가 엄청난 성덕이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이만큼 소장할 맛 나는 굿즈가 또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미라지에서 내 주는 정발판 블루레이들은 항상 미라지몰에서만 주문하고 있어요. 

 

 

지금 안그래도 거실에 있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방으로 갖고들어왔는데 이보다 좋은 타이밍이 있을까요? 바로 한국어 더빙으로 감상 들어갑니다.

그럼 20000